행주은씨(幸州殷氏) - 대전 뿌리공원

행주은씨의 유래(幸州殷氏의 由來)

 

행주은씨는 경기도 고양시 행주동을 본관으로 하는 한국의 성씨이다.

은(殷)씨의 뿌리는 현왕 설(玄王 契)이시며 중국을 통일하여 황하문명을 이룬

은왕(殷王) 성탕(成湯)의 후손인 바 왕손들이 성씨를 은이라 한 데서 비롯되었다.

행주은씨의 시조는 신라 문성왕 때 당나라에서 온

팔학사(八學士) 중 한 분인 홍열공(洪悅公)이시다.

시호는 정양(定襄)이고 벼슬은 태자태사이며 학문과 예악을 가르치면서

행주에 전거(奠居)하셨기에 공의 후손들이 행주를 본관으로 삼았다.

후손들이 크게 번성하시어 충신과 문무 명신이 많이 배출되었다.

신라 효공왕조에서 최고 관직인 상대등을 지낸 충숙공(忠肅公) 영(影)은

왕의 실정을 바로 잡은 충신이셨고,

고려 문종조에서 문하시랑을 지낸 문충공(文忠公) 정(鼎)은

문충공도(文忠公徒)를 세워 사학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셨으며

보문각 대제학을 지낸 양렬공(襄烈公) 신윤(莘尹)은 고려가 망할 때

끝까지 절개를 지킨 충신으로 모두 역사에 길이 빛나고 있다.

조선 세종조에서 이조판서를 지낸 월담공(月潭公) 여림(汝霖)은 오례지의(五禮之儀)를 정하고

삼강지실(三綱之實)을 지어 문화발전에 큰 공훈을 세우셨다.

배는 정부인 성주이씨로 슬하에 세 아들을 두셨으니

현(顯)은 통헌대부(通憲大夫)요, 보(輔)는 해주판관이요, 익(翊)은 성균진사로서

각각 군위-인동파, 고부-태인파, 대구-경산파의 파조가 되셨다.

삼파(三派)로 나뉘어진 후손들이 전국 각지에서 저마다 국가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1997년 7월
행주은씨 대종회

 

대전광역시 중구 침산동 364 뿌리공원 內

 

 

 

작품명 : 동방(東方)의 태양(太陽)

 

조각가 : 황태갑(영남대학교 미술대 교수)

작품 설명 : 행주 은씨의 역사성과 미래상을 재료의 조화미와 형태의 현대적 조형미로 표현함.

인간 삶의 바탕인 산하의 모습은 은씨의 역사성을 태양의 모습은 은씨의 미래상을 상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