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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on Place(철의 광장) - 최기석일상생활속에서/작품속으로 2021. 12. 19. 19:14
Iron Place(철의 광장) - 최기석
철의 속성은 생명력이다.
소멸되는 듯 하나 소멸되지 않으며 불을 만나면 언제나 여러 표정으로 부활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철은 꾸준하며 정직하다.
인간의 생활을 연결하는 여러 수단 중 철도는 가장 오랜 역사와 꾸준함을 지니며
철도를 유지하고 존속시키는 철은 질긴 생존력의 표본이라 할 수 있다.
역사(驛舍)를 상징하는 작품을 구성함에 있어 철의 지속성과 조형의 시작인
기본 도형을 결합하여 배치함으로써, 조형에서의 근본적 뿌리와 재료가 가지는
질긴 생명력을 결합시켜 인류의 가장 오래되고 안전한, 그리고 현재의 최첨단화 된
이동수단인 철도의 지속적인 특성을 표현하고자 이 작품을 구성하였다.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전농동 588-1 청량리역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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