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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김씨(安東金氏) - 대전 효월드 뿌리공원국내 나들이/공원(公園)으로 2022. 2. 27. 04:10
작품명 : 웅비 - 비상
조각가 : 천종권
작품 설명 : 이 조형물은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지닌 우리의 표상으로 조상을 섬기고 자손을 가르치며
종친 간의 화목과 번영을 바라고 아울러 조국과 민족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는
안동김씨 종친 모두의 상징석(象徵石)이다.
안동김씨(安東金氏)의 뿌리 깊은 나무
안동김씨는 계림대보(鷄林大輔) 김알지공(金閼智公)의 먼 자손이다.
미추왕(味鄒王)에 이르러 신라 왕족이 되고, 박(朴). 석(昔). 김(金) 56왕 중 37왕의 왕통(王統)을 이은
경순왕(敬順王)의 후손이다. 경순왕(敬順王)의 아드님은 대안군(大安君) 은설(殷說)이요.
그 아드님 평장사 숙승공(平章事 叔承公)이 비로소 안동에 봉군되고 관향을 삼았으니 시조이시다.
후손 병부상서 효인공(兵部尙書 孝印公)은 문장과 글씨로 뛰어나 왕명(王命)으로 쓴 글씨가
여러 곳에 남아 있다. 아드님 김방경(金方慶)은 고려 조정이 안팎으로 시련을 겪을 때
고종(高宗), 원종(元宗), 충렬왕(忠烈王) 세 임금을 섬기면서 재상으로 도원수로 외교관으로
나라를 지켜온 위인이며 상락군 개국공(上洛郡開國公)에 봉해졌다.
사후(死後) 숭의전(崇義殿)에 배향되고 역사 이래 처음으로 군신 간(君臣 間)의 같은 시호인
충렬(忠烈)이 내려졌으니 곧 우리의 중시조이시다.
현손 이십 종반(宗班)은 모두 학덕이 높아 혹은 정승 혹은 문장가로 일시의 명류를 이루었고
지금의 파조 이시다. 조선조 개국 이래에도 명공신경(名公臣卿)과 충신열사(忠臣烈士)와
절의지사(節義志士)가 잇달아 배출되어 나라가 평화로울 때는 문화발전에 기여하고
나라가 위태로울 때는 살신성인으로 목숨을 초개처럼 버려 나라를 지켰다.
상해 임시정부 주석 백범 김구(白凡 金九) 선생은 충렬공 후손으로
나라 위해 평생을 몸 바친 애국지사요 정치지도자로 겨레의 스승이 되었다.
대전광역시 중구 뿌리공원로 47 (안영동) 중구 효문화마을관리원 뿌리공원 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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