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보물(寶物) - 여주 효종 영릉 재실(驪州 孝宗 寧陵 齋室)
    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2. 3. 3. 21:13

    재실입구 출입문(솟을대문)

     
     
     
     

    행랑채

     

     

     

     

    여주 효종대왕릉(영릉) 회양목

     

    회양목(淮陽木)은 잎이 두껍고 타원형이며,

    꽃은 4~5월에 피고 열매는 6~7월에 갈색으로 익는 사철 푸른 나무이다.

    원래 회양목은 작고 낮게 자라는 나무인데,

    이와 같이 크게 자란 나무는 쉽게 볼 수 없을 뿐 아니라,

    효종대왕 영릉(寧陵) 재실(齋室)에서 300여 년 동안 자라온 나무로

    유래와 역사가 깊어 2005년 4월 30일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수령 약 500년의 느티나무(槐木)

     
     
     
     

    재실(재방)

     

    앞면 6칸에 맞배지붕으로 평소에는 능참봉이 기거하는 거처이며,

    능에서 제례를 지낼 때 제관들이 머물며 목욕재계를 하는 곳

     
     
     
     

    제기고(제사에 쓰는 제기 그릇과 의복 등을 보관하는 곳),

     
     
     
     

    영릉 재실의 특별한 나무 세그루

     

    하늘 높이 솟은 향나무

    수령 300년 이상의 천연기념물 회양목

    수령 500년 이상의 느티나무

     
     
     
     

    안향청(임금이 내려준 제사에 쓰는 축문과 향을 보관하는 곳)

     
     
     
     

    보물(寶物) - 여주 효종 영릉 재실(驪州 孝宗 寧陵 齋室)

     

    재실은 능을 관리하는 참봉(參奉)이 지내는 곳이며,

    제관이 머물여 제사 음식을 만들고 제기를 보관하는 등 제사를 준비하는 집이다.

    효종 영릉 재실은 원래 현종 즉위년(1659) 경기도 양주군(지금의 경기도 구리시)에 능을 만들 때

    근처에 지었던 것을 효종 14년(1673) 이곳으로 옮기면서 함께 지었으며,

    안향청(제사에 쓰는 향을 보관하는 곳), 제기고(제사에 쓰는 그릇을 보관하는 곳),

    재방, 행랑채가 온전하게 보존되어 있다.

    현재 남아 있는 조선 왕릉의 재실은 대부분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이후 없어져서

    원형이 훼손되거나 일부만 남아 있던 것을 복원한 것이다.

    하지만 영릉 재실은 조선시대 왕릉 재실의 기본 형태가 가장 잘 남아 있고,

    공간 구성과 배치가 뛰어나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재실 건축으로 학술적, 역사적 가치가 높다.

    이 재실은 2007년 11월 29일에 보물로 지정되었다.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영릉로 327 (왕대리) 여주 효종 영릉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