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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앙부일구(仰釜日晷)와 일구대(日晷台)
    국내 나들이/전시관(展示館) 2022. 3. 7. 19:09

    앙부일구(仰釜日晷)

     

    앙부일구는 세종 16년(1434)에 처음 만들어서

    조선말까지 우리나라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던 해시계이다.

    앙부일구란 시계판이 가마솥같이 오목하고,

    솥이 하늘을 향하고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그림자가 비치는 면이 오목하다 해서 ‘오목 해시계’라고도 한다.

    오목한 반구 안쪽에는 영침(影針, 쇠바늘)과 달력 역할을 하는 가로줄 13줄과

    시각을 알려주는 세로줄 48줄이 있다.

    영침의 그림자가 동지에서 하지에 이르는 24절기와 시각을 나타낸다.

    ‘세종실록’에 글을 모르는 백성들을 위해 12 지신을 그림으로 그려서

    시간을 알게 했다는 기록이 있다는 점과 종로 혜정교와

    종묘 앞에 설치한 우리나라 최초의 공중시계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이것은 1985년 12월에 복원했다.

     

     

     

     

    일구대(日晷台)

     

    일구대는 세종 때에 만들어진 해시계인 앙부일구를 올려놓는 받침대이다.

    세종대왕은 서울의 혜정교(惠政橋)와 종묘(宗廟) 앞에 일구대를 만들고 앙부일구를 설치했다.

    이것은 현재 경복궁 교태전 아미산에 있는 ‘앙부일구대’를 본떠 1988년 11월에 만들었다.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영릉로 269-50 (왕대리) 영릉세종대왕 유적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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