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풍곽씨(玄風郭氏) - 대전 효월드 뿌리공원

현풍곽씨(玄風郭氏) 문중 유래

 

현풍곽씨(玄風郭氏)는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읍을 본관으로 하는 한국의 성씨이다.

현풍곽씨의 시조(始祖)이신 곽경(郭鏡)은 고려국(高麗國) 인종(仁宗) 11년(1133)에

팔학사(八學士 : 곽경〈郭鏡〉, 신경〈莘鏡〉, 하경〈河鏡〉, 지경〈池鏡〉, 노경〈盧鏡〉, 원경〈元鏡〉,

경경〈慶鏡〉, 장경〈張鏡〉)의 수장(首長)으로서 이분들과 함께 내사(來仕)하시어

인종(仁宗) 16년(1128年) 과거에 급제하신 후 최고위직(最高位職)인 금자광록대부(金紫光祿大夫)

문하시중(門下侍中) 종일품(從一品) 평장사(平章事) 등을 역임(歷任)하시었고

포산군(苞山君)에 봉(封)해짐에 따라 본관(本貫)을 포산(苞山)으로 정하였다.

조선조에 이르러 지명(地名)이 포산현(苞山縣)에서 현풍현(玄風縣)으로 개칭(改稱)됨에 따라

본관(本館)이 현풍(玄風)으로 변경되었다.

고려조(高麗朝)에서는 명현(名賢)인 팔학사(八學士)를 기리기 위하여

평양 대동강 석벽상(石壁上)에 팔경대(八鏡臺)라는 석비(石碑)를 세우고

그 뒷면에 팔학사(八學士)들의 시(詩)를 모두 새겨 넣었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우리 곽문(郭門)은 고려조에서 네 분의 포산군(苞山君)과 한 분의 포산백(苞山伯)을 받으심에

사군일백(四君一伯)을 배출한 청백리(淸白吏)의 명가(名家)로 우뚝 서게 되었다.

이에 현풍곽문(玄風郭門)은 고려조 때부터 도덕가문(道德家門)으로 칭송(稱頌) 받았고,

조선조에 일문삼강(一門三綱)과 현곽팔주(玄郭八走) 십이정여문(十二旌閭門)으로

영남 일대(嶺南一帶)에 널리 명성을 떨쳤다.

특히 망우당(忘憂堂) 의병장(義兵將) 천강홍의장군(天降紅衣將軍) 곽재우(郭再祐)는

우리 역사에 길이 남을 불세출(不世出)의 영웅이시며 애국 충신(愛國忠臣)의 표상(表象)이시니,

우리 곽문(郭門)뿐만 아니라 온 국민의 추앙(推仰)을 받고 있다.

우리는 자랑스러운 선대(先代)의 위업(偉業)과 숭고(崇高)한 정신을 계승하고

곽문의 영원한 광영(光榮)을 기원하고자 이 탑(塔)을 세운다.

 

대전광역시 중구 뿌리공원로 47 (안영동) 중구 효문화마을관리원 뿌리공원 內

 

 

 

 

현풍곽씨 조형물

 

작품명 : 광영탑(光榮塔)

조각가 : 김경석

작품 설명 : 장중(裝重)한 석탑의 몸체와 왼쪽의 조형물은

현풍곽씨(玄風郭氏) 문중(門中)의 명현(名賢)과 충신(忠臣) 등

자랑스러운 선조(先祖)들께 바치는 후손(後孫)들의 공경심(恭敬心)을 상징하고

그 위에 크고 밝은 태양(太陽)은 가문(家門)의 영원한 광영(光榮)을 형상화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