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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우(木牛) - 국립민속박물관국내 나들이/박물관(博物館) 2022. 3. 26. 20:10
開門萬福來(개문만복래)
掃地黃金出(소지황금출)
(이른 새벽에) 대문을 활짝 열면 복이 들어오고
(이른 아침에) 마당을 쓸면 황금이 나온다.
목우(木牛)
제주도의 입춘굿에 등장하는 나무로 만든 소로, 제주도에서는 '낭쉐'라고 부른다.
이 소는 입춘굿의 모의 농경에 등장하며, 풍농(豐農)을 기원하고 농사의 시작 시기를 알리는 역할을 한다.
조선시대 이원조(李源祚, 1792~1871)가 쓴 ‘탐라록(耽羅錄, 1841)’에는
관복을 갖춰 입은 호장(戶長)이 나무로 만든 소를 끌고, 기생들이 좌우에서 이를 따르는 모습이 나온다.
서울 종로구 사직로 161 (세종로) 국립민속박물관
부리망(牛口網, 우구망)
소에게 일을 시킬 때, 소가 땅의 농작물을 뜯어먹지 못하게 소의 입에 씌우는 망
소방울(牛鈴, 우령)
소의 목에 달아주는 방울로, ‘워낭’이라고도 부른다.
소의 위치를 빨리 확인하고, 겁이 많은 소가 잡다한 소리를 듣지 못하도록 한다.
긁개(搔器, 소기)
소털을 고르거나, 소 몸에 붙은 이물질을 떼어내는 데 쓰는 도구
써레(harrow)
쟁기질을 한 논바닥의 흙덩이를 부수거나, 판을 덧대어 바닥을 평평하게 고르는 도구
쟁기(Plow)
소나 말의 힘을 이용해 논이나 밭을 가는 농기구
극젱이
밭고랑에 무성한 풀을 후치며, 걸기에 의하여 메워진 고랑을 후 쳐서
곡식에 북(식물의 뿌리를 싸고 있는 흙)을 주는 데 사용하는 도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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