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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 임시정부 한인비행학교 기념조형물
    국내 나들이/박물관(博物館) 2022. 5. 13. 20:05

    미국 레드우드(Red Wood) 비행학교에서 펼친 비상(飛上)의 나래

     

    이용근, 이용선, 이초, 장병훈, 한장호 등 한인 청년들은 대한청년혈성단의 주요 멤버였다.

    그들은 “조국 독립을 위해 군사상 필요한 학술이나 전투기술을 배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일제로부터 조국을 해방시키겠다는 자신들의 의지를 관철시키기 위해

    미국 레드우드 비행학교에서 훈련을 받고, 윌로우스 비행학교에 합류하였다.

     
     
     
     

    임시정부 비행장교 1호

     

    이용근(1890. 2. 4 ~ 1950. 8. 30)

    독립전쟁을 위해 미국으로 건너간 후, 항일비밀결사단체인 ‘대한청년혈성단’에 발기인으로 참가했으며,

    레드우드 비행학교에서 비행술을 익힌 다음, 임시정부 한인비행학교의 교관으로 활동했다.

    박희성과 함께 임시정부가 임명한 비행장교 1호가 된 그는 해방후 미 군정청을 도와

    대한민국 공군 창군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박희성(1896. 5. 2 ~ 1937. 1. 15)

    임시정부 한인비행학교 1기생으로 입교한 박희성은 동기들 중 비행술이 가장 뛰어나

    소년비행대장으로 불러졌으며, 한인 학생들뿐만 아니라 미국인들의 칭송을 한 몸에 받았다.

    항공인 면허장을 얻는 시험을 치르다가 비행기가 추락하여 큰 부상을 입었으나 이를 극복하고

    1921년 국제항공연맹(FAI)으로부터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하였고, 임시정부 비행장교 1호에 임명되었다.

     

     
     
     

    윌로우스 비행학교 교관/감독

     

    비행 교관 : 프랭크 브라이언트(Frank K. Bryant)

    훈련생 감독 : 곽임대

     
     
     
     

    윌로우스 비행학교 재정지원

     

    김종림 애국지사(1886. 1. 19 ~ 1973. 1. 26)

    1920년 당시 캘리포니아에서 쌀농사로 부를 축적한 이주노동자 출신

    김종림 애국지사는 윌로우스 한인비행학교 설립을 위한 재정지원을 맡았다.

    현지에서 ‘최초의 한인 백만장자’, ‘쌀의 왕(Rice King)’ 등의 별명을 가졌던 그는

    학교 부지 40에이커(약 16만㎡)와 훈련기 구매를 위한 자금 약 5만 달러를 기부했다.

     

    곽임대 애국지사(1885. 9. 9 ~ 1971. 11. 24)

    1920년 캘리포니아 주 윌로우스 시에 위치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한인비행학교 설립에 참여하였으며,

    매월 600달러 운영 경비 지원 및 훈련생 감독을 맡았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한인비행학교 설립

     

    노백린 장군(1875. 1. 10 ~ 1926. 1. 22)

    노백린은 국권 회복과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했던 지도자로서 일찍이 공군력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공군력을 통한 항일 독립운동을 전개하기로 결심했다.

    이를 위해 그는 1920년 미국 캘리포니아 윌로우스 시에 대한민국 임시정부

    한인비행학교(윌로우스 비행학교)를 설립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윌로우스 비행학교는 오는 날 대한민국 공군의 효시로 평가받고 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하늘에서 독립을 꿈꾸다!

     
     
     
     

    윌로우스 비행학교 훈련생 - 한 장호, 홍종만

     
     
     
     

    리멤버 윌로우스!

     

    대한민국 공군의 효시 임시정부 한인비행학교(윌로우스 비행학교)

     

    윌로우스(Willows) 비행학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군무총장 노백린 장군의 주도로

    캘리포니아 윌로우스 시에 설립된 한인비행학교로, 재미동포 김종림 애국지사가 제공한

    5만 달러의 자금을 기반으로 약 40에이커의 부지와 Standard J-1 훈련기 3대를 확보한 후,

    2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군사전략, 영어, 비행술 등을 교육하기 시작했다.

    1920년 7월 5일 공식 개교행사를 열고 그 존재를 내외에 알렸다.

    비록 대홍수로 인한 재정난으로 이듬해인 1921년 4월 문을 닫아야 하는 비운을 겪었음에도

    비행술을 연마한 일부의 한인 청년들은 중국군과 미군에 입대해

    연합군의 일원으로 대일전쟁에 참전하였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 공군은 100년 전 임시정부의 항공 독립운동 정신과 항공 선각자 및

    학생 비행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윌로우스 초기 역사 사진을 바탕으로

    기념조형물을 이곳 국립항공박물관 옥외전시장에 건립하였다.

     

    기념조형물 구성 및 제원

    바닥 : 폭 10m × 길이 13m (면적 101㎡)

    항공기 : 폭 12.2m × 길이 7.7m × 높이 3.4m

    기단 : 높이 1.3m

    인물상 : 10개

     
     
     
     

    대한민국 임시정부 한인비행학교 기념조형물

     

    1920

    임시정부와 항공 독립운동가들, 대한민국의 하늘을 열다!

     

    서울특별시 강서구 하늘길 177 (공항동) 국립 항공박물관 야외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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