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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롤라 베어(Grolar Bear) - 경기상상캠퍼스 설치미술작품
    일상생활속에서/작품속으로 2022. 5. 19. 22:05

    지구 온난화가 만든 새로운 종 "그롤라 베어"

     

    2006~2010년에 보고된 그롤라 베어는 회색곰 그리즐리 베어(Grizzly Bear)와

    북극곰(Polar Bear)이 만나 태어난 혼혈종을 그롤라 베어(Grolar Bear)라고 이름 붙였다.

    옛날에는 희귀한 혼혈종이었지만 최근에는 지구온난화가 가속되면서 그 개체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그롤라 베어는 털은 개체마다 다른 편인데

    전체적으로 흰털, 회색털, 갈색털이 섞여있거나 혹은 갈색이 감도는 흰털을 가진 개체가 있으며

    얼굴과 주둥이, 턱과 목, 다리와 발, 가슴과 배에 갈색 얼룩 털을 가진 개체도 있다.

    번식 능력과 적응력이 뛰어나며 이종교배로 태어난 자손들도 다른 곰들과 교배가 가능하다고 한다.

    성질이 사납고 포악한데다 매우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다.

    지구온난화로 인해서 서식지를 잃고 먹이가 부족해지자 서식지와 먹이, 짝짓기 대상을 찾기 위해

    북극곰과 회색곰이 서로의 영역에 들어오면서 이런 일이 생겨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대로 있다간 북극곰들은 멸종하고

    북극곰, 회색곰의 DNA와 피, 세포가 섞인 그롤라 베어들이 계속 증가하는 동시에

    신종 혼혈종 동물들 역시 계속 탄생해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생태계, 유전자 DNA, 세포의 교란이 증가하고 있으며

    빨리 대책과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사태의 심각성을 발표했다.

    그롤라 베어의 발생 원인이 지구 온난화임은 명확하나 자연 발생한 종이기 때문에

    학계에서도 이 종의 출현을 받아들여야 할지 증가를 막아야 할지 의견이 분분하다.

     

     
     
     

    그롤라 베어(Grolar Bear)

     

    엄마는 북극곰, 아빠는 회색곰, 나는 그롤라.

    지구가 점차 더워지고 얼음이 녹자 서식지와 사냥터를 잃은 북극곰은 아래로 이동,

    광산과 도로건설 등으로 숲이 개발되면서 삶터를 잃은 회색곰은 북극이 따뜻해지면서 위로 이동.

    이렇게 엄마, 아빠의 우발적 마주침으로 탄생한 나는 하이브리드.

    허구도 전설도 아닌 나는 실화, 그롤라(Grolar/Grizzly+Polar)곰

     

    극단 서울괴담

    유영봉, 허혜윤, 성다인, 권택기, 전중용, 임수택, 김성환, 김종철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서둔로 166 (서둔동) 경기상상캠퍼스 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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