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남씨(英陽南氏) - 대전 효월드 뿌리공원

영양남씨 상징 조형물

 

한국의 명벌(名閥) - 영양남씨(英陽南氏)

작가 : 이종용

 

이 작품은 南(남) 자를 크게 하여 문중을 상징하고 인지도를 높이게 하는 한편

선조님들의 유덕과 얼을 높이 받들고 후손들의 숭조 사상을 고취하고,

기단 3층은 영양, 의령, 고성 삼관의 목족을 초석과 같이 탄탄히 하자는 의미가 있게 하였다.

 

 

 

 

영양남씨 유래(英陽南氏 由來)

 

南氏는 시조 영의공(英毅公)으로부터 유래되었다.

공의 본성은 김(金)씨요, 휘(諱)는 충(忠)이니 중국 여남(汝南) 사람이다.

당(唐) 현종 때 봉명사신 안렴사(按廉使)로 일본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태풍을 만나

신라 유린(有隣) 죽도에 표착(漂着) 하니 지금의 경상북도 영덕군 축산항이다.

이때가 신라 경덕왕 14년 서기 755년으로서 경덕왕은 공이 여남에서 왔으므로

남씨로 사성(賜姓)하고 이름을 민(敏)으로 하여 영의공이란 시호(諡號)를 내렸다.

공의 묘소는 영양군 영양읍 동부리에 있으며 표착지 축산항에 유허비를 세워 남씨의 발상지로 하였다.

고려 충렬왕 때에 이르러 영양(英陽) 의령(宜寧) 고성(固城) 삼관으로 나누어졌으며

영양남씨 중시조(中始祖)인 장손 파 휘(諱) 홍보(洪輔)는 고려 벼슬이

중대광도첨의찬성사(重大匡都僉議贊成事)로 영양군(英陽君)으로 습봉(襲封)되었다.

후손은 번성(繁盛) 번창(繁昌)하여 영양을 거점으로 집성촌(集姓村)을 이루어

문무백관(文武百官)이 수없이 배출하였으며, 또한 거유 명현(巨儒名賢)으로 책 읽고,

글 쓰는 선비의 지조를 살다가 임진왜란과 구한말 나라가 위태로울 때 책과 붓을 놓고

활과 창을 들고 의병으로 나라를 구한 충절자(忠節者)가 많았다.

중시조 묘소는 울진군 화방(花坊) 산자수명(山紫水明)한 곳에

설단(設壇)하여 제향(祭享)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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