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나씨(羅州羅氏) - 대전 효월드 뿌리공원

나주나씨 상징 조형물

 

작품명 : 도약과 번영

작가 : 라영태

 

충효를 대대손손 이어온 가문임과 5대파 전 자손들이

숭조, 돈목, 화합을 실천하는 의미를 담아 디자인하였다.

그리고 나주나씨 전 문중의 단합이 곧 한민족의 무궁한 발전에도 이바지한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전체 형상은 시조의 관모(冠帽)를 형상화하였으며, 5개의 기둥은 5파의 화합을,

기둥 날개의 학 모양은 문(文)을, 날카로운 형상은 무(武)를 표현하며

이는 나주나씨 문중이 문무관을 많이 배출하였음을 상징함.

 

 

 

 

나주나씨(羅州羅氏) 유래

 

시조는 고려 중엽 송나라에서 사신으로 오신 부(富)공이시다.

富공은 고려국 여황현에 정착하셨는데 여황현이

조선 태종 때 나주목이 되면서 나주나씨의 시조가 되었다.

富공은 고려국에서 정의대부 감문위 상장군(監門衛 上將軍)으로 덕망을 겸비한 훌륭한 장군이셨다.

고려에 오셨다가 송이 멸망해 전라도 여황현(현 광주)에 정착하신 부(富)공이시며,

고려조에서 감문위상장군(監門衛上將軍)의 직책을 받으셨다.

후손 4세 진사 수영(守永)공은 아들 위, 계, 석, 세, 원 5형제를 두셨는데

이들이 이후에 5대 파조(5大 派祖)가 되었다.
첫째 위(位)공은 호조전서(戶曹典書)를 지냈으며, 전서공 파조로 평안도 용강, 성천 일대에
둘째 계(桂)공은 중서시랑(中書侍郞)을 지냈으며, 시량공 파조로 경기도 강화 일대에
셋째 석(碩)공은 금양군(錦陽君)에 봉해지셨으며(금양군파),

6세 중우(仲佑)공은 이태조가 우의정(右議政)에 불러도 응하지 않은 고려 충신이셨다.
넷째 세(世)공은 연안군(延安君)에 봉해지셨으며(연안군파),

고려 우왕 때 해도원수로서 심덕구, 최무선과 함께 진포(현 충남 서천)에서

왜선 500척을 완파하는 무공을 세우셨다.
다섯째 원(源)공은 사온서직장(司醞署直長) 동정(同正)을 지내셨으며(직장공파),

13세 금호공의 자·손 3대에 2충 2효 4열 여덟 분이 정려(旌閭)되셨고,

특히 덕헌공은 정조대왕께서 충렬시호와 부조묘 건립 교지를 내리신 충신이셨다.
부공의 후예들은 학행덕업(學行德業)이 근 천년 동안 끊이지 아니하여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에서 많은 활동가들을 배출하여 국가 사회발전에 공헌하고 있으며,

그 후손들이 13만여 명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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