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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도김씨(淸道金氏) - 대전 효월드 뿌리공원
    국내 나들이/공원(公園)으로 2022. 6. 19. 04:06

    청도김씨(淸道金氏) 유래문

     

    청도김씨 시조 영헌공(英憲公)의 휘(諱)는 지대(之岱)요 초휘는 중룡(仲龍)이며

    경순왕(敬順王)의 9세손으로 고려 명종 20년 1190년 청도 대성리에서 태어나시다.

    어릴 때부터 학문에 힘써 육례지문(六藝之文)을 통달하였으며 공은 고종 5년 강동 지난에

    태학생으로 대부종군하여 방패에 국환신지환(國患臣之患)이요,

    친우자소우(親憂子所憂)라 대친여보국(代親如報國)이면 충효가쌍수(忠孝可雙修)라는

    순두시를 대서(大書)하여 종군하니 원수 조충(趙冲) 장군이 이를 보시고 경탄하였다.

    개선하여 1219년 문과에 장원급제하여 전주사록을 시작으로 보문각교감, 진주목사를 거쳐

    1240년 전라도안찰사로 이후 1258년 첨서추밀원사로 승진하시여

    북계지병마사를 겸직하여 서북 40여성을 평정하였으며,

    이어 추밀원부사와 동지추밀원사를 거쳐 오산군(鰲山君)으로 책봉되었으며,

    1260년 정당문학 이부상서를 역임 후 평장사(平章事)로 제수되었다.

    이후 수태부중서시랑평장사(守太傅中書侍郞平章事, 正二品)로 치사(致仕)하시였으며,

    1266년 병인 2월 계사에 77세로 고종(考終)하시니 나라에서 영헌공이라 시호(諡號)를 내리셨다.

    이후 명조(名祖)의 훈공(勳功)과 음덕이 후세에 뻗쳐 2세 휘 선장은 고려대호군이요,

    3세 휘 득제는 금자광록대부요 4세 휘 복기는 합문지후요, 5세 휘 인수는 고려봉선대부요,

    6세 휘 한귀는 습봉(襲封) 오산군에 시(諡) 원정공(元貞公)이며, 7세 휘 린은 봉상대부 지제고요,

    8세 휘 점은 의정부좌참찬에 시(諡) 호강공(胡剛公)이다.

    8세 이하는 더 적지 아니하며 이와 같이 명경거공(名卿巨公)이 대를 이은 명문(名門)으로

    후손이 창대하여 여경(餘慶)이 무궁하리라.

     

    대전광역시 중구 뿌리공원로 47 (안영동) 중구 효문화마을관리원 뿌리공원 內

     
     
     
     

    청도김씨 상징 조형물

     

    작품명 : 세계의 유산(대동여지도)

    작가 : 신동수(한국환경조각연구소)

     

    본 작품은 고산자 김정호(金正浩, 1800년경? ~ 1864년경?)가 제작한 대동여지도의 형상을

    표현한 것으로 청도김씨 문중의 기개와 청렴한 성품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지도의 형상을 양각으로 표현함으로써 앞뒤의 모양이 동일하며,

    조형적인 표현을 통해 대동여지도의 우수성을 대중에게 알릴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청도김씨 문중의 업적과 유래를 대중들이 쉽게 받아들이게끔 구성하였다.

     
     
     
     

    고산자 김정호와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

     

    고대부터 현대까지 세계 지도의 발달사를 집대성하기 위해

    미국에서 진행한 지도학사(The History of Cartography) 시리즈의

    한국편을 집필한 레드야드(Gari Ledyard)가 ‘대동여지도’를 한국의 지도 중에서

    지도학적으로 가장 우수하다고 평하였으며, 바로 이 ‘대동여지도’를 제작한 불세출의

    위대한 지리학자가 청도 김문(淸道 金門)이 배출한 김정호(金正浩)이다.

    김정호의 본관은 청도(淸道)이며, 자는 백원(伯元), 백온(伯溫)이고, 호는 고산자(古山子)이다.

    태어난 곳은 황해도 봉산(鳳山) 또는 토산(兎山)이라고도 한다.

    평생을 지리학에 정진하여 정밀한 지도와 지리서를 만드는 일에 일생을 바쳤다.

    1834년 청구도 2첩을 완성하였고, 19세기 중엽에 전국 채색 지도인 동여도,

    1861년에 대동여지도를 완성하여 교간(校刊)하였다.

    이밖에 서울 지도인 수선전도(首善全圖) 등을 남겼다.

    또한 지리지 편찬에도 힘써 동여도지(東輿圖志, 1834~1844),

    여도비지(輿圖備志, 1853~1856), 대동지지(大東地志, 1861~1866) 등을 펴냈다.

    김정호는 지도(地圖)와 지지(地志)를 일체로 보았으며,

    그의 저작 활동은 19세기 조선의 국토정보를 집대성하여 구축하고 체계화하여

    우리나라 문화사상 불멸의 업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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