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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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용화(芙蓉花)자연과 함께/꽃(花) 2022. 8. 14. 04:08
부용화(芙蓉花) 아욱과에 속하는 낙엽반관목(落葉半灌木)으로 꽃은 8∼10월에 다양한 색으로 피며 지름 10∼13㎝이고 가지 윗부분의 잎짬(葉腋, 엽액)에 1개씩 달린다. 꽃밭침통은 보통 중앙까지 5개로 갈라지며 소포(小苞)가 보다 길다. 부용은 무궁화꽃과 비슷하게 생겼으나 무궁화에 비해 꽃이 대형이고 가지가 초본성인 점이 이채롭다. 시원한 소낙비를 맞으면 더한층 아름답게 보인다는 부용은 용모뿐 아니라 시(詩)에도 뛰어났던 성천(成川) 기생 연화(蓮花)의 별명이기도 해서 부용과 시화에 얽힌 사연들이 있다. 꽃에는 해열·냉혈(冷血)·소종(消腫)의 효능이 있어 폐열해소(肺熱咳嗽)· 백대(白帶)·붕루(崩漏)·토혈·옹종(癰腫)·화상 등의 치료제로 쓰이기도 한다. 주로 치과·피부과·운동계 질환을 다스린다. 꽃말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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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풍뎅이(將帥 풍뎅이, Dynastid beetle)자연과 함께/곤충(昆蟲) 2022. 8. 13. 04:02
장수풍뎅이(將帥 풍뎅이, Dynastid beetle) 학명 : Allomyrina dichotoma Linne 딱정벌레목 장수풍뎅이과의 곤충으로 독각선(獨角仙), 두충(兜蟲)으로 불린다. 몸색깔은 흑갈색 또는 적갈색을 띠며, 단단하고 뚱뚱한 느낌을 준다. 수컷은 머리 위로 뿔이 솟아 나 있으며 그 끝이 갈라져 있다. 수컷은 광택이 있으나 암컷은 짧고 연한 털로 덮여 광택이 없다. 발목마디는 가는 편이지만 매우 강한 발톱을 가진다. 낙엽 활엽수림 주변에 산다. 어른 벌레는 야행성으로서 한여름에 참나무나 밤나무 등의 진에 모이며, 불빛에 날아오기도 한다. 낮에는 나무뿌리 근처의 낙엽 아래에 숨어 지낸다. 애벌레는 낙엽이나 나무 또는 초가의 지붕 속 등과 같은 썩은 식물성 먹이를 먹고 자란다. 겨울을 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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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미술관 -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일상생활속에서/작품속으로 2022. 8. 11. 04:09
찾아가는 미술관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병원장 임정수 콜베 수녀)에서는 병원 내 본관 1층 복도 갤러리와 암병원 2층 로비에서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찾아가는 미술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한국미술협회 소속 중견작가들과 미술대학 출신 신인 작가들로 구성된 ‘선아트갤러리’ 초청 전시회로 이뤄지는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육체적·심리적으로 위축된 교직원과 병원 내원객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활력을 북돋우려고 마련됐다. 전시회에는 선아트갤러리 소속 작가 50여 명이 참여한 유화 작품과 일러스트 프린트 작품 80여 점이 전시됐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중부대로 93(지동)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우리나라 중견작가가 직접 그린 순수 유화작품전 찾아가는 미술관 우리 집으로 온 그림 하나 Sun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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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 한국상공회의소 연합회장 장두회의 묘국내 나들이/능, 원, 묘(陵 園 墓) 2022. 8. 10. 04:08
재일 한국상공회의소 연합회장 장두회의 묘 (在日 韓國商工會議所 聯合會長 張斗會의 墓) 장두회 사망일자 : 2016년 11월 16일 안장일자 : 2017년 1월 19일 묘역 : 국립서울현충원 국가유공자 제3묘역-13 1922년 6월 4일 전남 신안 출생 2016년 11월 16일 일본 오사카 별세 1932년 11세에 일본으로 가서 청, 장년을 어려운 역경과 시련을 겪으면서 성시한 상공인으로 성장 1970~1973년 민단 오사카부 항지부 단장 1979~1981년 민단 오사카부 지방본부 부단장 1981~2003년 재일본 전라남도 도민회 회장 1982~1987년 오사카 한국상공회의소 회장 1982~1988년 88서울올림픽 재일한국인후원회 부회장 1987~1993년 재일 한국상공회의소 회장 1993~1999년 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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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정지용 문학관(沃川 鄭芝溶 文學館)국내 나들이/기념관(記念館) 2022. 8. 9. 04:03
엽서에 쓴 글 - 정지용 詩 나비가 한 마리 날러 들어온 양 하고 이 종잇장에 불빛을 돌려대 보시압. 제대로 한동안 파다거리 오리다. -대수롭지도 않은 산목숨과도 같이. 그러나 당신의 열적은 오라범 하나가 먼데 가까운데 가운데 불을 헤이며 에이며 찬비에 함추름 취적시고 왔오. -스럽지도 않은 이야기와도 같이. 누나, 검은 이 밤이 다 회도록 참한 뮤-쓰처럼 쥬무시압. 해발 이천 피이트 산봉우리 우에서 이제 바람이 나려 옵니다. 정지용 시인 - 고향에서 문학을 노래하다 호수 1 얼골 하나 야 손바닥 둘로 폭 가리지 만, 보고 싶은 마음 호수만 하니 눈 감을 밖에. 꿈엔들 잊힐리야 시인 정지용 상(詩人 鄭芝溶 像) 1902년 음력 5월 15일 충북 옥천군 옥천면(현 옥천읍) 하계리에서 부친 정태국(鄭泰國)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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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기원 남양 성모마리아 대성당 봉헌국내 나들이/천주교(天主敎) 2022. 8. 8. 04:06
통일기원 남양 성모 마리아 대성당 봉헌 확인증 “너희가 기도와 희생을 바칠 수 있겠느냐?” 평화를 약속하신 파티마 성모님의 말씀에 따라 우리나라의 평화통일을 기원하며 성모님께 봉헌해 드리는 남양 성모 마리아 대성당 건립에 희생과 기도를 바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성 베르나르도와 성 보나벤투라는 하늘의 여왕이신 성모님께서 지상의 자비롭고 상냥한 사람들 못지않게 자상하시며 감사를 잊지 않는 분이 분명하다고 말합니다. 다른 모든 창조물을 능가하시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분께서는 감사의 덕목에서도 우리 모두를 초월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백배의 보답을 해 주시지 않고서는 우리가 사랑과 존경으로 드리는 영광을 받지 않으실 겁니다. 어려운 가운데서도 성모 마리아께 대한 사랑으로 ‘통일기원 남양 성모마리아 대성당’ 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