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팔우정(景福宮 八隅亭) 팔우정은 경복궁 집옥재(集玉齋) 서측에 세워진 부속건물로 집옥재가 고종의 서고로 사용될 당시 서고로 세워진 공예품처럼 정교하게 짠 정자형식의 중층 건물이다. 팔각 기단에 네모주추를 놓고 팔각 돌기둥을 세워 정자가 공중에 떠다니는 것 같기도 하..
경복궁 흥례문(景福宮 興禮門) 흥례문(興禮門)은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과 근정전의 정문인 근정문 사이에 있는 중문으로, 정면 3칸, 측면 2칸의 중층 목조 건물이다. 원래는 1426년(세종 8년)에 집현전에서 ‘예(禮)를 널리 편다’는 뜻의 홍례문(弘禮門)으로 이름을 지어올렸는데, 1867년(..
아미산 정원(峨眉山 庭園)과 굴뚝 - 보물 제811호 왕비의 침전인 교태전 뒤쪽에 인공으로 단을 쌓아 계단식 정원을 만들고, 가운데 단에 육각형 굴뚝 4개를 나란히 세웠다. 굴뚝은 지대석 위에 30~31단의 연한 주황색 전벽돌을 쌓고 모체 위에 서까래가 달린 기와지붕을 얹고 그 위에 4개씩의 ..
자경전 십장생 굴뚝(慈慶殿 十長生 煙突) - 보물 제810호 자경전은 왕실 최고의 여자 어른인 대비의 침전으로 많은 온돌방이 마련되었고, 그 방들에서 나온 여러 개의 굴뚝을 모아 하나의 큰 굴뚝을 만들었다. 전벽돌 담장의 일부를 한 단 앞으로 내밀어 생긴 벽 사이의 공간은 연기의 길이 ..
경복궁 풍기대(景福宮 風旗臺) - 보물 제847호 풍기대는 석대(石臺) 위에 구멍을 뚫어 깃대를 꽂고 그 깃대에 기(旗)를 달아 바람의 방향과 속도를 가늠했던 기상 관측기구이다. 18세기 유물로 추정되며, 높이 224.3㎝의 화강석으로 탁자 모양의 하부 대석 위로 8각 기둥을 세우고 넝쿨무늬를 ..
사직단(社稷壇) 사직단(社稷壇)은 조선시대에 토지의 신(神)인 사(社)와 곡식의 신(神)인 직(稷)에게 국가에서 제사를 지내던 신성한 곳이다. 전통사회에서 사직(社稷)은 종묘(宗廟)와 함께 국가의 근본을 상징했으며, 태조(太祖)는 도읍을 한양(漢陽)으로 옮기면서 1395년 경복궁(景福宮)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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