華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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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수문(北水門), 화홍문(華虹門) - 화성수원사랑/수원화성(水原華城) 2021. 9. 14. 19:14
북수문(北水門), 화홍문(華虹門) - 화성 북수문은 화성(華城)의 북쪽 성벽이 수원천과 만나는 곳에 설치한 수문이다. 일곱 칸의 홍예문 위로 돌다리를 놓고 그 위에 누각을 지었는데, 화홍문이라는 별칭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누각은 본래 적군의 동태를 살피고 공격할 수 있도록 만든 군사 시설이지만 평소에는 주변 경치를 즐기는 정자로 쓰였다. 수문을 통해 흘러온 물이 물보라를 일으키며 장쾌하게 떨어지는 모습인 ‘화홍관창(華虹觀漲)’은 화성에서 꼭 보아야 할 아름다운 경치로 꼽힌다. 화홍문은 조선 헌종 14년(1848)에 수문과 누각을 다시 지으면서 형태가 약간 달라졌다. 1932년에는 ‘수원명소보존회’를 주축으로 수원 주민이 힘을 모아 10년 전 홍수로 무너진 누각을 다시 지었다. 2016년에는 화성성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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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 꽃길미술공원국내 나들이/휴게소,쉼터(休憩所) 2021. 4. 7. 19:40
서해안 시대의 개막 1996. 12 대통령 김영삼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 꽃길미술공원 '꽃길 미술공원'은 경기도 화성(華城)의 지명을 꽃이 만발하는 동화같이 아름다운 집이라는 의미의 화성(花城)으로 재해석하여 '꽃길 미술공원'을 조성하였다. 아름다운 예술작품들을 공원 곳곳에 배치하여 랜드마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였고 휴식이라는 휴게소 본연의 기능에도 충실할 수 있도록 꽃무늬와 평화를 상징하는 아트 벤치를 배치했다. 또한 한국도로공사 50주년을 기념하여 우리나라 각 도시를 상징하는 꽃돌 조각을 공원 산책로에 배치하여 1년 내내 피어나는 꽃길로 꾸몄다. 꽃길 미술공원의 작품들은 '꽃길-미래로(路)'라는 주제로 성신여대 미술대학 교수진 및 연구원들과 학생들이 참가하였다.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서해안고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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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대(西將臺) - 화성수원사랑/수원화성(水原華城) 2020. 9. 12. 19:28
華城將臺親閱城操有詩題于楣上(화성장대친열성조유시제우미상) 화성장대에서 친히 군사 훈련을 점검하고 지은 시를 문 위에 걸다. 拱護斯爲重 經營不費勞(공호사위중 경영불비노) 城從平地迥 臺倚遠天高(성종평지형 대의원천고) 萬垛䂓模壯 三軍意氣豪(만타규모장 삼군의기호) 大風歌一奏 紅日在鱗袍(대풍가일주 홍일재린포) 현륭원을 호위도 중요하지만, 세금과 노역을 쓰지 않았네. 성곽은 평지 따라 둘러 있고, 먼 하늘 기댄 장대는 높다랐구나. 많은 성가퀴 구조 굳건하고 군사들 의기 호기롭네. 대풍가 한 곡조를 연주함에 붉은 햇살이 갑옷을 비추는구나. 정조가 화성장대에서 군사 훈련을 지켜본 후 감회를 읊은 시 정조어제 화성장대 친열성조유시(正祖御製 華城將臺 親閱城操有詩) 정조는 1795년 수원행차 넷째 날인 윤 2월 12일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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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1치(西一雉) - 화성(華城)수원사랑/수원화성(水原華城) 2020. 9. 8. 19:39
서1치(西一雉) - 화성(華城) 서1치는 서북각루(西北角樓)와 서포루(西砲樓) 사이에 성벽을 돌출시켜 쌓은 치성(雉城)이다. 성벽 가까이 접근하는 적을 감시하고 공격하는 역할을 했다. 성벽에 8곳, 용도(勇道)에 2곳의 치성이 설치되어 있는데 지형에 따라 형태가 조금씩 다르다. 치성은 보통 좌우 방어 시설과 100m 이상 거리를 두고 만들었으나, 서1치는 서북각루에서 약 55m 떨어진 지점에 있다. 화서문에서 뻗은 성벽이 팔달산 정상을 향해 크게 꺾이는 요충지이기 때문에 치성을 가깝게 설치한 것이다. * 1796년(정조 20) 창건, 1975년 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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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수문(北水門) 야경 - 화홍문수원사랑/수원화성(水原華城) 2020. 8. 30. 19:44
북수문(北水門) 야경 - 화홍문 북수문(北水門)은 화성(華城)의 북쪽 성벽이 수원천과 만나는 곳에 설치한 수문이다. 일곱 칸의 홍예문(虹霓門, 윗부분을 무지개 모양으로 반쯤 둥글게 만든 문) 위로 돌다리를 놓고 그위에 누각을 지었는데, 화홍문(華虹門)이라는 별칭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누각은 본래 적군의 동태를 살피고 공격할 수 있도록 만든 군사 시설이지만 평소에는 주변 경치를 즐기는 정자로 쓰였다. 수문을 통해 흘러온 물이 물보라를 일으키며 장쾌하게 떨어지는 모습인 ‘화홍관창(華虹觀漲)’은 화성에서 꼭 보아야 할 아름다운 경치로 꼽힌다. 화홍문은 조선 헌종 14년(1848)에 수문과 누각을 다시 지으면서 형태가 약간 달라졌다. 1932년에는 ‘수원명소보존회’를 주축으로 수원주민이 힘을 모아 10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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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문의 성혈과 총탄흔적수원사랑/수원화성(水原華城) 2019. 11. 19. 18:53
장안문(長安門)의 성혈(性穴) 장안문은 우리나라의 성문 중에서 가장 큰 문이다. 정조가 장안문을 이렇게 크게 만든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장안(長安)’이라는 말은 나라의 도읍을 의미한다. 수원 화성에서 여생을 보내려고 했던 정조로서는, 이곳 화성을 도읍으로 생각하였던 것이나 아니었을까? 그런 장안문은 참으로 견고한 성문이다. 장안문의 안쪽에 보면 성문을 견고하게 하기 위한 받침돌인 기단이 있다. 성 안에서 성문을 바라보고 좌측 기단에 보면 10여 개가 넘는 성혈이 있다. 화성이 축성 된 후 사람들은 장안문에 와서 기단석에 성혈을 판 것이다. 화성의 4대문 가운데도 가장 큰 장안문, 그리고 그 성문을 받치고 있는 기단석. 그곳에 성혈을 판 이유는 무엇일까? 누구는 그 장안문처럼 웅장하고 단단한 아들을 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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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문(長安門) - 수원 화성(水原 華城)수원사랑/수원화성(水原華城) 2019. 10. 7. 19:23
장안문(長安門) - 수원 화성(水原 華城) 수원 화성에는 동서남북으로 남문(팔달문), 서문(화서문), 북문(장안문), 동문(창룡문) 4개의 성문이 있다. 장안문(長安門)은 화성의 북문이자 정문이다. 보통 성(城)의 남문을 정문으로 삼으나, 그러나 화성은 임금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북문인 장안문이 정문이다. 잘 다듬은 화강암으로 쌓은 석축에 홍예문을 냈고 그 위에 정면 5칸 측면2칸의 다포 양식으로 이루어진 중층의 문루가 세워져 있다. 또한 가운데에 홍예문이 나있는 벽돌로 쌓은 옹성이 있으며, 양옆에 다른 성벽보다 높이가 약간 높은 두개의 적대가 설치되어 있다. 장안문의 이름은 중국의 옛 왕조인 전한(前漢), 수(隋), 당(唐)나라의 수도였던 장안(현재의 西安) 에서 따온 것으로 이는 당나라 때의 장안성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