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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안문(長安門) - 수원 화성(水原 華城)
    수원사랑/수원화성(水原華城) 2019. 10. 7. 19:23

    장안문(長安門) - 수원 화성(水原 華城)

     

    수원 화성에는 동서남북으로 남문(팔달문), 서문(화서문), 북문(장안문), 동문(창룡문) 4개의 성문이 있다.

    장안문(長安門)은 화성의 북문이자 정문이다.

    보통 성()의 남문을 정문으로 삼으나, 그러나 화성은 임금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북문인 장안문이 정문이다.

    잘 다듬은 화강암으로 쌓은 석축에 홍예문을 냈고 그 위에 정면 5칸 측면2칸의 다포 양식으로 이루어진 중층의 문루가 세워져 있다.

    또한 가운데에 홍예문이 나있는 벽돌로 쌓은 옹성이 있으며, 양옆에 다른 성벽보다 높이가 약간 높은 두개의 적대가 설치되어 있다.

    장안문의 이름은 중국의 옛 왕조인 전한(前漢), (), ()나라의 수도였던 장안(현재의 西安) 에서 따온 것으로

    이는 당나라 때의 장안성처럼 화성 또한 융성한 도시가 되라는 정조의 뜻이 담겨 있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장안동

     

     

     

     

     

     

     

     

     

     

     

     

     

     

     

     

     

     

     

     

     

     

     

     

     

     

     

     

     

     

     

     

     

     

    북서적대(北西敵臺)홍이포(紅夷砲)

     

    북서적대(北西敵臺)는 장안문의 북서쪽 약 62.5m 지점에 있으며 1795(정조 19) 화성 축성과 함께 축조되었다.

    적대(敵臺)란 성곽의 중간에 약 82.6m의 간격을 두고 성곽보다 다소 높은 대()를 마련하여

    화창이나 활과 화살 등을 비치해 두는 한편 적군의 동태와 접근을 감시하는 곳으로 옛날 축성법에 따른 성곽 시설물이다.

    화성 축성 때에는 이미 총포가 전쟁에 사용되던 때이지만, 옛날의 축성법에 따라

    적대를 만들어 창과 활 대신 총포를 쏠 수 있도록 총안을 마련하였다.

    이 적대의 규모는 높이 6.7m 성곽의 성가퀴와 가지런히 쌓되, 반은 성밖으로 나가 있고, 반은 안으로 들어와 있다.

    아래 부분의 넓이는 7.8m이고 위는 좁아져서 6.4m인데, 거기에 현안 3개가 나왔다.

    좌우의 아래 넓이는 8.8m 위는 7.3m로서, 이 적대의 상부는 자 모양으로 성가퀴를 둘러 쌓고,

    밖에 3면에는 높이 1.5m에 두께 85의 성첩 11개를 쌓은 다음, 총안을 뚫어 놓았다.

    또한 전면의 좌우에도 넓이 2.4m의 성가퀴를 쌓고, 그 안에 1.5m 폭의 공간을 만들어 적대위로 통과할 수 있게 만들어져 있다.

    이곳 북서적대에는 홍이포가 설치되어 있는데, 홍이포(紅夷砲)는 명나라 말부터 청나라 때까지 사용된 유럽식 화포로

    포구쪽에서 화약과 포탄을 장전하여 발사하는 포구장전식 화포이며, 무게 1.8, 길이 215m , 구경 10cm,

    사정거리 700m에 달하는 위력적인 화기로써 성곽 또는 포루 등에 배치하거나 성곽 공격용으로 사용하였다.  

     

     

     

     

     

     

     

     

     

     

    부시

     

    참새나 비둘기 등의 새가 집을 짓거나 앉을 곳이 예상되는 궁궐이나 전각 등의 처마에 치는 그물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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