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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동치(北東雉) - 수원 화성(水原 華城)수원사랑/수원화성(水原華城) 2019. 10. 7. 22:30
북동치(北東雉) - 수원 화성(水原 華城)
북동치(北東雉) - 수원 화성(水原 華城)
치(雉)는 철(凸)자 모양으로 성벽 밖으로 돌출시켜, 좌우 방향에서 접근하는 적을 방어하기 위한 방어 시설물 중 하나이다.
치라는 이름은 '꿩'이란 뜻으로 본래 꿩은 제 몸을 숨기고 밖을 엿보기를 잘한다는 까닭에서 그 이름을 땄다.
원래 치성(雉城)은 그 위에 누각은 없고 다만 성가퀴만 있는 것이 기본 제도로서
옛 법에는 50타(1타는 3∼4보)에 하나의 치성을 둔다고 하였는데 지금의 미터법으로 환산하면 개략 약 150m쯤 되는 거리다.
치성의 높이는 성벽과 같고 길이는 대체로 3장(9.3m)쯤 되며 바깥쪽으로는 현안 1개를 설치하여 적의 접근에 대비하였다.
화성에는 모두 10개의 치성(雉城)이 있는데, 서일치(西一雉), 서이치(西二雉), 서삼치(西三雉), 용도서치(甬道西雉),
용도동치(甬道東雉), 동일치(東一雉), 동이치(東二雉), 동삼치(東三雉), 남치(南雉), 북동치(北東雉)가 있다.
그중 북동치는 북동적대(北東敵臺) 바로 옆으로 적대와 서로 이어져 있다.
수원화성(水原華城)은 1997년 12월 4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으며, 사적 제3호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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