行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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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영남루(永南樓)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1. 12. 24. 19:18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영남루(永南樓) 영남루는 천안 화축관(華祝館)의 문으로 사용된 누각이다. 이 영남루를 1919년에 중앙초등학교 운동장으로 옮겼다가 1959년에 다시 현 삼거리공원 호숫가로 옮긴 것이다. 화축관은 1601년(선조 35년)에 군수 노대하(盧大河)가 세웠으나 그 후에 여러 차례 고쳐지었다. 천안이 영,호남(嶺,湖南)의 관문이어서 화축관은 역대 왕의 온양온천 행차 시 임시 거처(行宮, 행궁)로 사용하던 곳이다. 처음에는 정청(政廳) 10칸, 전후퇴주(前後退柱) 9칸, 동서랑(東西廊) 각 5칸, 시녀방(侍女房) 3칸, 정문 2칸의 큰 규모였다. 일제강점기에는 경찰서 숙소, 헌병대 사무실로 사용되었고, 해방 후에는 학교 관사로 활용되다가 헐리었다. 현재는 문루인 영남루만이 남아있다. 충청남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