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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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보상절 권6, 9, 13, 19(釋譜詳節 卷六, 九, 十三, 十九) - 보물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1. 10. 9. 22:10
석보상절 권 6, 9, 13, 19(釋譜詳節 卷六, 九, 十三, 十九) - 보물 ‘석보상절’은 세종 28년(1446)에 소헌왕후(昭憲王后)가 죽자 그의 명복을 빌기 위해 세종의 명으로 수양대군(후의 세조)이 김수온 등의 도움을 받아 석가의 가족과 그의 일대기를 기록하고 이를 한글로 번역한 책이다. 권 6,9,13,19는 초간본으로 갑인자 활자로 찍은 것이다. 책머리에 『교정(校正)』이라는 붉은 도장이 찍혀 있고, 이 책 속에 잘못 활자가 찍힌 것이나 또는 초고에서 잘못된 것으로 보이는 것을 교정하여 난외(활자판 바깥부분)에 정오(正誤)를 표시한 것이 보여 문자 그대로 교정본임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대로 201, 국립중앙도서관 (반포동, 국립중앙도서관) 자료출처 : 문화재청 www.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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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임본(圖畵臨本) - 국가등록문화재 제733호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1. 7. 2. 19:06
도화임본(圖畵臨本) - 국가등록문화재 제733호 1906년 제정된 보통학교령에 의한 시행규칙에 따라 학부에서 편찬하여 발행한 우리나라 최초의 국정 미술교과서이다. 한국인의 생활모습이나 용품, 자연 정경 등 우리나라의 소재들이 수록되어, 모필화(毛筆畵)에 의한 서양화법을 도입하면서도 민족의 주체의식이나 미적 감각이 자연스럽게 표현되어 있다. 특히, 국립중앙도서관 소장의 「도화임본(圖畵臨本)」은 4책 1질의 완질일 뿐만 아니라, 그 중 두 책은 이 책을 편찬한 학부편집국의 보관용 도서이므로 가치가 더욱 높다. 2018년 10월 1일 국가등록문화재 제733호로 등록되었다. * 학부(學部) : 대한제국 시기, 교육에 관한 일을 맡아보던 관청 * 모필화(毛筆畵): 붓으로 그린 그림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대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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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보장정(電報章程) - 등록문화재 제529-1호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1. 2. 25. 19:19
전보장정(電報章程) - 등록문화재 제529-1호 전보장정은 1888년(고종 25년)에 우리나라에서 제정한 최초의 전신규정(電信規程)을 담고 있는 문헌으로 32항의 조문과 전신부호, 요금 등이 규정되어 있다. 이 중 김학우(金鶴羽)가 만든 국문 전신부호인 ‘국문 자모 호마타법(國文字母 號碼打法)’은 자음과 모음을 짧은 점과 긴 점의 두 가지 기호를 조합하여 만든 2진법 체계의 모스 부호와 같은 원리이며, 이 2진법은 오늘날 한글 코드로 발전하게 되었다. 훈민정음이 창제된 이후 최초로 한글의 기계화가 이루어진 결과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대로 201 국립중앙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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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칠사찬고금통요 권17(十七史纂古今通要 卷十七) - 국보 제148-2호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1. 2. 4. 19:15
십칠사찬고금통요 권17(十七史纂古今通要 卷十七) - 국보 제148-2호 이 책은 원나라 호정방이 편찬한 중국 태고부터 오대(五代)에 이르기까지의 17정사(正史)를 간추려 모은 책이다. 태종 3년(1403)에 주조한 계미자(字)를 사용하여 태종 12년(1412)에 인쇄, 발행한 것으로 추정된다. 구성을 보면 1책으로 1∼33장으로 구성되었으나 11장과 34장 이하는 빠져있다. 책의 상태를 보면 마모가 심하여 29장에서 33장까지 책의 앞머리가 보이지 않는다. 원표지 위에 황색 표지를 입히고 붉은 면으로 보강하였다. 책의 크기는 가로 18.7㎝, 세로 25.6㎝이다. 이 책의 계미자에 의한 인쇄는 초기적 기술조건을 벗어나지 못해 하루 인쇄량이 겨우 몇장에 지나지 않았지만 그런 사정아래 주조한 조선 최초의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