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장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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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송광사 지도(順天 松廣寺 地圖)국내 나들이/사찰(寺刹), 불교(佛敎) 2021. 9. 1. 20:29
순천 송광사 지도(順天 松廣寺 地圖) 순천 송광사 지도(順天 松廣寺 地圖) 1886년, 채색필사본(彩色筆寫本), 106.1 cm×78 cm, 규장각 소장 순천 송광사의 연혁과 사적(事蹟), 법당(法堂), 요사(寮舍) 등의 규모를 기록한 송광사 사적(松廣寺 事蹟)에 실려있는 가람의 배치 지도이다. 조계산의 봉오리들이 마치 꽃이 활짝 핀 것과 같은 모습으로 표현되었고 산지의 기암 절벽과 수목, 그 사이를 흐르는 냇물이 회화적으로 표현되었다. 대웅전을 비롯한 가람의 배치가 매우 상세하며, 절의 북쪽의 많은 부도와 비가 유서 깊은 고찰(古刹) 임을 보여준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월드컵로 92 (원천동) 국토지리정보원 지도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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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변사등록(備邊司謄錄) - 국보 제152호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1. 2. 17. 19:06
비변사등록(備邊司謄錄) - 국보 제152호 조선중기 이래 국정의 핵심 업무를 담당했던 최고 의결기관인 비변사(備邊司)에서 매일매일의 업무 내용을 기록한 책이다. 비변사의 약칭이 비국(備局)이었으므로 ‘비국등록(備局謄錄)’이라고도 한다. 임진왜란 이전의 『비변사등록』은 모두 소실되었고, 현재는 1617년(광해군 9)부터 1892년(고종 29)까지 276년간의 기록 273책이 남아 있다. 등록은 1년 1책으로 작성하는 것이 원칙이나, 사건이 많을 때에는 2책 또는 3책으로 작성하는 것도 있었다. 비변사는 고종 2년(1865)에 폐지되었음에도 1892년까지 등록이 기록된 것은 비변사 폐지 이후 의정부가 비변사의 역할을 계속 담당하면서 『의정부등록』과 같이 명칭만 다를 뿐 종전과 똑같은 체제의 등록을 작성해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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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칠사찬고금통요 권16(十七史纂古今通要 卷十六) - 국보 제148-1호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1. 2. 3. 19:59
십칠사찬고금통요 권 16(十七史纂古今通要 卷十六) - 국보 제148-1호 송나라 말~원나라 초에 활동했던 학자 호정방(胡庭芳)이 『사기(史記)』, 『한서(漢書)』로부터 오대(五代)에 이르기까지 중국 역대의 17 정사(正史)에서 중요한 역사적 사실들을 선별·요약하고 자신의 논평을 덧붙여 편찬한 책이다. 규장각 소장본은 『 당서(唐書)』 부분인 권16의 1 책만 남아 있는 영본(零本)으로, 1403년(태종 3)에 주조한 계미자(癸未字)로 간행하였다. 1412년(태종 12)경에 인쇄, 발행된 것으로 추정된다. 본서의 크기는 가로 18.7㎝, 세로 25.6㎝이다. 원래는 37장으로 구성되었으나 현재는 26장·27장·28장이 빠져 있으며, 종이의 마모가 심하여 군데군데 글자가 보이지 않는 곳도 있다. 또 원표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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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三國遺事) - 국보 제306-2호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1. 1. 24. 19:18
삼국유사(三國遺事) - 국보 제306-2호 고려말의 승려 일연(一然)이 1281년(고려 충렬왕 7)에 지은 삼국시대의 역사서이다. 체재는 5권 2 책으로 되어 있으며, 내용은「왕력(王歷)」, 「기이(紀異)」, 「흥법(興法)」,「탑상(塔像)」,「의해(義解)」,「신주(神呪)」,「감통(感通)」, 「피은(避隱)」,「효선(孝善)」등 9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왕력」은 삼국과 가락국·후고구려·후백제 등의 간략한 연표이고, 「기이」는 고조선으로부터 후삼국까지의 단편적인 역사를 서술한 것으로 첫머리에 이 편을 설정하게 된 이유를 밝힌 서문이 있다. 또 「흥법」에는 삼국 불교의 수용 과정과 융성에 관한 내용, 「탑상」에는 탑과 불상에 관한 내용, 「의해」에는 원광서학조(圓光西學條)를 비롯하여 신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