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구
-
중류층 가옥(中流層 家屋) - 외암리 민속마을국내 나들이/민속촌(民俗村) 2022. 2. 21. 21:14
문간채 문간채는 집으로 들어오는 대문을 포함하고 있어 문간채라고 불리고, 수장 공간과 거주 공간이 연결되어 있다. 일부 가옥에서는 사랑채의 역할을 함께 하기도 한다. 안채(母屋) 안채의 모습은 서민층의 것과 유사하지만 대청의 전면에 분합문을 달아 겨울철 생활공간으로 활용성을 높이고, 대청 앞으로는 툇마루를 두어 안방과 건넌방 동선 연결을 편하게 만들었다. 곳간채(庫間, 倉庫) 곳간채는 농기구나 생활 용구 등을 보관하는 공간으로 바닥에 마루를 깐 곳에는 습기를 피해야 하는 곡물이나 저장 음식의 수장 공간으로 사용한다. 절구, 맷돌 개상 단단하게 묶은 볏단이나 보릿단을 위로 쳐들었다가 내리쳐서 곡식의 낱알을 떨어내는 도구 용두레 낮은 곳의 물을 높은 곳으로 퍼 올리는 데 사용하는 기구 무자위(수차) 낮은 곳..
-
홀태 – 벼 낱알을 훑어내는 농기구일상생활속에서/우리의 옛 것들.. 2021. 11. 19. 20:13
홀태 – 벼 낱알을 훑어내는 농기구 홀태는 길고 두툼한 나무 앞뒤 쪽에 다리 네 개를 달아 팔자(八字) 모양으로 떠받치게 하고 빗살처럼 날이 촘촘한 쇠로 된 틀을 몸에 낀 형태로 되어 있는데, 이 빗살처럼 촘촘한 쇠틀 사이로 벼를 끼우고 잡아당겨 벼 낱알을 훑터내는 농기구이다. 홀태는 18세기 서호수(徐浩修, 1736~1799)가 쓴 《해동농서》에는 그네로 나와 있으며, 1886년에 펴낸 《농정촬요》에 도급(稻扱)이라는 이름으로 소개됐다. 홀태는 사투리로 표준말은 '벼훑이'라고 하며, 다른 이름으로 그네, 첨치, 천치(千齒)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