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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태 – 벼 낱알을 훑어내는 농기구일상생활속에서/우리의 옛 것들.. 2021. 11. 19. 20:13
홀태 – 벼 낱알을 훑어내는 농기구
홀태는 길고 두툼한 나무 앞뒤 쪽에 다리 네 개를 달아 팔자(八字) 모양으로 떠받치게 하고
빗살처럼 날이 촘촘한 쇠로 된 틀을 몸에 낀 형태로 되어 있는데,
이 빗살처럼 촘촘한 쇠틀 사이로 벼를 끼우고 잡아당겨 벼 낱알을 훑터내는 농기구이다.
홀태는 18세기 서호수(徐浩修, 1736~1799)가 쓴 《해동농서》에는 그네로 나와 있으며,
1886년에 펴낸 《농정촬요》에 도급(稻扱)이라는 이름으로 소개됐다.
홀태는 사투리로 표준말은 '벼훑이'라고 하며, 다른 이름으로 그네, 첨치, 천치(千齒)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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