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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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bamboo, 竹)자연과 함께/나무(木) 2022. 2. 8. 19:10
대나무(bamboo, 竹) 대나무는 대과에 딸린 여러해살이 식물로 ‘대(竹)’라고도 한다. 단단하게 나무질 화한 줄기는 곧게 자라고 마디가 있으며, 속이 빈 상록수이다. 속이 비어 있는 원통 모양의 마디에 칼집 모양의 잎자루가 있고, 땅속줄기가 옆으로 뻗어나가 번식한다. 무성한 잎은 납작하고 길쭉하며 가지에 달리지만, 어린 탄소질 줄기에 나는 잎은 줄기에서 바로 나온다. 대나무는 죽순이 땅 위로 돋아난 지 1~2개월 만에 완전히 자라고, 수명은 약 150년이다. 마디 사이가 빨리 자라 하룻밤 사이에 1m나 자라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땅속줄기의 마디에서 순(筍)이 나와 대나무로 자라는 종류가 많다. 매화(梅)·난초(蘭)·국화(菊)·대나무(竹) 등 네 가지 식물을 사군자(四君子)로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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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 이신의 시비(石灘 李愼儀 詩碑)일상생활속에서/작품속으로 2021. 10. 9. 21:21
석탄 이신의 시비(石灘 李愼儀 詩碑) 사우가(四友歌) - 이신의(李愼儀) (소나무) 바위에 서 있는 소나무가 위엄 있고 당당하여 반가운데 바람과 서리를 겪어도 여위는 흔적이 전혀 없다 어쩌다 봄빛(푸른 빛)을 가져 고칠 줄 모르나니 (국화) 동쪽 울타리에 심은 국화 귀한 줄을 누가 알겠는가 봄빛을 마다하고 매서운 서리에 홀로 피니 오호라 맑고 높은 내 벗이 다만 너인가 하노라 (매화) 꽃이 무한하되(무한히 많은 꽃 중에) 매화를 심은 뜻은 눈 속에 꽃이 피어(눈과)한 빛인 줄 귀하도다 더더욱 그윽한 향기를 아니 귀히 여기고 어이 하리 (대나무) 백설이 잦은 날에 대를 보려 창을 여니 온갖 꽃 간데없고 대숲이 푸르렀구나 어째서 맑은 바람을 반겨 흔들흔들하나니 (해설) 이 작품은 작가가 광해군의 폭정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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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닭장)일상생활속에서/우리의 옛 것들.. 2019. 10. 13. 23:30
장태(닭장) 장태는 살쾡이들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 대나무를 잘게 쪼개어 종횡으로 촘촘하게 엮어 만든 닭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