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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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의 숲(The Forest of Text) - 오영욱일상생활속에서/작품속으로 2021. 10. 2. 04:08
텍스트의 숲(The Forest of Text) 작가 : 오영욱, 제작연도 : 2016 재질 : 스테인리스 스틸, 스테인리스 미러 강판 이파리 사이로 태양빛이 스며드는 숲을 모티브로 삼아 글자들이 이루는 숲과 그늘을 표현했습니다. 마포구 추천도서 100권의 본문에서 추출된 문장으로 숲을 이루고, 숲의 그림자가 다시 산책로에 이야기를 드리웁니다. 텍스트는 스테인리스 미러 강판으로 만들었습니다. 바닥을 비추며 푸른 잔디의 색을 담게 됩니다. 텍스트의 숲을 받치는 71개의 기둥은 과거 경의선이 개통되었을 때의 역들을 상징합니다. 경의선은 처음 용산과 신의주를 연결했다가 나중에는 서울역으로 시발점이 바뀝니다. 초기 노선은 당인리지선이 되었습니다. 경성역(서울역)에서 개성역, 평양역, 신의주역을 거쳐 단둥(丹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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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 숲길 - 서울미래유산국내 나들이/관광지(觀光地)로 2021. 9. 29. 04:18
경의선 이야기 서울과 신의주를 잇는 복선철도로 일제가 한반도 지배와 대륙 침략을 위해 1904~1906년 건설했다. 용산~신의주 간 518.5km가 1906년 4월 3일 완전 개통됐다. 경부선과 함께 한반도 남북을 관통하는 주요 철도로 수많은 지선이 연결돼 운수 교통량이 전국 철도 중 가장 많았다. 남북 분단으로 운행이 중단됐으나 2000년 6월 남북 정상회담 후 경의선 복원사업이 구체적으로 논의됐고, 연결식이 2003년 6월 14일 군사분계선(MDL)에서 있었다. 경의선(용산-문산) 복선전철사업으로 2004년 9월 폐선 후 2014년 12월 용산에서 문산역까지 광역전철이 개통됐다. 경의선 숲길은 옛 경의선 철길 중 용산에서 가좌까지 연결되는 용산선 구간(6.3km)이 지하화함에 따라 지상에 만든 공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