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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의선 숲길 - 서울미래유산
    국내 나들이/관광지(觀光地)로 2021. 9. 29. 04:18

    경의선 이야기

     

    서울과 신의주를 잇는 복선철도로 일제가 한반도 지배와

    대륙 침략을 위해 1904~1906년 건설했다.

    용산~신의주 간 518.5km가 1906년 4월 3일 완전 개통됐다.

    경부선과 함께 한반도 남북을 관통하는 주요 철도로 수많은 지선이 연결돼

    운수 교통량이 전국 철도 중 가장 많았다.

    남북 분단으로 운행이 중단됐으나 2000년 6월 남북 정상회담 후

    경의선 복원사업이 구체적으로 논의됐고,

    연결식이 2003년 6월 14일 군사분계선(MDL)에서 있었다.

    경의선(용산-문산) 복선전철사업으로 2004년 9월 폐선 후

    2014년 12월 용산에서 문산역까지 광역전철이 개통됐다.

    경의선 숲길은 옛 경의선 철길 중 용산에서 가좌까지 연결되는

    용산선 구간(6.3km)이 지하화함에 따라 지상에 만든 공원이다.

    옛 경의선 철길에 대한 기억과 흔적의 이미지를 디자인 모티브로 해 조성했다.

     

     

     

    경의선 숲길 공원 – 서울미래유산

     

     

    경의선 숲길 안내도

     

     

    술길 싫어요, 숲길 좋아요

     

     

    느린 우체통

     

    느린 우체통은 빠르게 돌아가는 디지털 사회에 기다림의 의미를 되새겨 주며,

    사라져 가는 손편지를 쓰는 기회를 제공해 드립니다.

    경의선 숲길 공원에서의 추억을 담아 가족, 친구, 연인 또는

    미래의 나에게 손편지 엽서를 보내 보아요.

    느린 우체통은 1년에 두 번(설, 추석 전후) 발송됩니다.

    경의선 숲길 CU 편의점에 엽서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경의선 숲길 방범초소

     

     

    상생의 마음 – 경의선 숲길 공원 시민참여 갤러리

     

    '이웃과 공원과 지역을 함께 가꿔요!‘

    남과 북을 이어주던 경의선 철길이 공원이 되어 상생의 랜드마크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경의선 숲길 공원을 찾는 모든 이들은 공원을 자유롭게 이용할 권리가 있으며

    동시에 많은 이들이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보호의 의무도 갖게 됩니다.

    경의선 숲길 공원은 사람과 사람, 사람과 공원, 과거와 현재, 현재와 미래의 상생을 추구합니다.

    수많은 시민들이 함께 만든 ’상생의 마음‘이란 작품은 경의선 숲길을 통해

    상생의 문화가 움트길 소망하면서 만들었고, 지금도 진행 중입니다.

    이곳에 앞으로 그러한 사회를 함께 만들자는 징표로 남깁니다.

    모든 생명들이 다 잘됐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마음을 써주세요.

    2016년 11월 27일 경의선 숲길 지기

     

    이 작품은 2013년 한국 소비자포럼의 상생의 사회를 염원하는

    '화이트 컨슈머' 캠페인의 '하얀 나비 프로젝트'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하얀 나비 프로젝트'는 시민분들께서 각자가 희망하는 상생사회의 모습을 담은

    그림을 모아서 하나의 작품으로 전시하고자 하였고,

    총 2,000명의 시민분들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캠페인 종료 이후에는 몇몇의 학생들이 그 가치를 이어나가고자

    경의선 숲길 공원의 시민참여 활동으로 전개하였고,

    그 과정에서 만난 사람들과 '경의선 숲길 지기'라는 비영리 민간단체를 구성하였습니다.

    이제는 그림을 매개로 공원과 시민들을 연결하는 일뿐만 아니라,

    지역과 공원을 기반으로 보다 구체적인 실천들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저희만이 이 공원을 대표하고 있지 않습니다.

    저희도 공원을 사랑하는 시민들 중 하나입니다. 참여의 자격이란 건 없습니다.

    그 누구든 경의선 숲길 공원에 관련한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왜 시민들이 참여해야 하는지부터에서 이 땅에 어떤 역사가 있었는지,

    이 공원의 소유와 주인은 누구인지, 공원의 쓰임새에 대한 부분도 고민하고,

    지역과 이웃을 돌보는 일들을 얘기해 보기도 하고, 갈등 속에서 새롭게 약속을 만들고,

    같이 문제를 해결하고, 서로 가진 것을 나누기도 하면서 공공성을 재구성하였으면 합니다.

     

     

     

    벌개미취

     

     

    ‘세교(細橋) 실개천’ 이야기

     

    경의선 숲길 연남동 구간이 위치한 지역의 옛 지명은 세교리, 잔다리 등이었다.

    고지도를 통해 옛 수계(水系, 지표의 물이 점점 모여서 한 물줄기를 이루며

    흐르는 하천의 본류나 지류의 계통)를 확인해 보면,

    이 지역에 작은 물길이 여러 갈래로 지났던 것을 알 수 있는데,

    공원을 조성하면서 작은 실개천을 만들고

    이름도 옛 지명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세교 실개천'이라고 하였다.

    실개천은 경의선 철도(용산~문산 간) 및 공항철도

    지하 유출수를 이용하여(시간당 150톤) 조성하였다.

    * 참고 : 세교천(細橋川)은 연희동 계곡에서 발원하여 동교동과 서교동을 지나

    망원동에서 홍제천(弘濟川)과 합류한 후 한강으로 흐르던 하천이었다.

    1977년 난지도 제방 축조공사로 난지도가 한강의 섬에서 육지화되면서

    홍제천의 유로가 완전히 변경되었다.

    이후 세교천은 지상에서 사라져 땅속의 하수 박스 구조물로 현재까지 남아 있다.

     

    - 서울특별시시사편찬위원회 -

     

     

     

    경의선 숲길에 나무를 심은 사람들

     

     

    KTX-이음(EMU)

     

    KTX-이음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서 운영하고 있는 고속철도 브랜드와

    현대로템에서 제작한 교류 25,000V 60Hz 준고속철도차량을 말한다.

    영업구간은 중앙선 서울(청량리)-안동, 강릉선 서울(청량리)-강릉 동해,

    동해선 부전-포항 구간을 운행하고 있다.

    향후 중부내륙선(인천-문경), 동해선(강릉-부산), 경강선(인천-강릉)

    춘천 속초선(청량리-속초)에 운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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