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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소담악(扶沼潭岳) - 호수 위에 떠 있는 병풍바위
    국내 나들이/관광지(觀光地)로 2021. 10. 9. 20:43

     

    옥천군 추소 공공하수처리시설

     

     

     

    추소정 건립기

     

    옥천의 서북에 위치한 추소리는 추동부소무리 절골 서낭당 등

    자연부락에서 칠십여가구가 살고 있었으나,

    대청댐 건설로 대부분이 출향 이주하고 남은 주민은 현재의 취락을 구성하여 살고 있다.

    추소정이 자리한 이곳은 예부터 군북팔경의 하나며 경관이 수려한 곳으로

    서북쪽에는 고리산이 웅장하게 가리우고 서화천이 이곳으로 흘러

    병풍처럼 아름다운 경관을 이룬 전망좋은 이곳에 추소리 정주권사업으로

    주민들이 뜻을 모아 꽃동산을 조성하고 서기 이천팔 년 십이월에 추소정을 건립하였다.

     

     

     

     

    환산의 메아리

     

    명산에는 메아리가 있어 (백제 성왕, 신라 무열왕주혼)

    ‘야호!’하고 외치면 ‘야호!’하고 대답하고

    ‘미워!’라고 외치면 ’미워!‘라고 대답하고

    ’미안해!‘라고 외치면 ’미안해!‘라고 대답하고

    ’사랑해!‘라고 외치면 ’사랑해!‘라고 대답하네.

     

     

     

    부소담악(扶沼潭岳) - 호수 위에 떠 있는 병풍바위

     

    충청북도 옥천군 군북면 추소리 부소무니 마을 앞 호반에

    암봉들이 700m가량 병풍처럼 펼쳐져 장관을 이룬다.

    이 암봉들의 파노라마는 우암 송시열(尤庵 宋時烈) 선생이

    소금강(小金剛)이라 예찬했을 정도로 예부터 옥천 제일의 선경을 자랑한다.


    부소담악은 부소무니 마을 앞 물 위에 떠있는 산이라 하여 ‘부소담악’이라 불린다.

    2008년 국토해양부가 전국의 하천, 호수, 계곡, 폭포 등

    한국을 대표할 만한 아름다운 하천 100곳 중의 하나로 선정되었다.

     

    추소리라 이름 짓게 된 것은 몇 개 자연마을을 합쳐 새로운 마을을 만들면서

    추동(楸洞) 마을의 추(楸) 자와 부소(扶沼, 부소부니, 부수머리)의 소(沼) 자를

    한자씩 취하여 추소리(楸沼里)라 하였다.

    추동 앞에는 서화천이 흐르고 뒤에는 산이 있어 추동이라 하였고,

    부소는 “부수머리”의 옛말을 한자화 한 것인데 이 마을 앞을 서화천이 흐르며

    작은 강을 이루었고 뱀같이 굽이쳐 흘러 바위가 솟아 경치가 좋고

    물이 고여 못(沼)같이 되었다 하여 “부소머리” 라 하였다.

    옛 시인은 이곳 경치를 “부소담악(扶沼潭岳)”이라 하여 추소팔경의 하나로 꼽았다.

    자연마을로는 추동, 부수머리(부수머니, 부소부니), 서낭댕이, 절골이 있었으나

    대청댐 건설로 인한 수몰로 추동과 부수머리는 물에 잠기어 없어졌다.

     

    충청북도 옥천군 군북면 환산로 518 (추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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