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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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갓바위(木浦 草笠巖) - 천연기념물 제500호국내 나들이/천연기념물(天然記念物) 2021. 5. 3. 20:05
아버지 바위와 아들바위, 그리고 중바위(僧巖) 갓바위는 바위의 모양이 아버지와 아들이 나란히 삿갓을 쓴 사람의 모양이라는 데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큰 바위는 ‘아버지 바위’, 작은 바위는 ‘아들바위’라 부르며 삿갓바위로도 불린다. 다른 하나는 영산강을 건너던 부처님과 그 일행이 잠시 쉬던 자리에 삿갓을 놓고 간 것이 바위가 되어 중바위(스님 바위)라 부른다고 한다. 해상 보도교(海上步道橋) 갓바위 앞에 설치된 해상 보도교는 밀물과 썰물 시에 상하로 부양하는 방식으로 관람객이 보는 시각과 위치에 따라 달리 보일 수 있다. 입암산(笠巖山) 갓바위 조형물 갓바위 전설 아주 먼 옛날에 병든 아버지를 모시고 소금을 팔아 살아가는 젊은이가 있었는데 살림살이는 궁핍하였지만, 아버지를 위해서는 어떠한 일도 마다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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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하도 해상데크길국내 나들이/관광지(觀光地)로 2021. 4. 29. 19:46
개선장군 이순신 명량대첩 이후 전력 정비를 위해 106일 동안 고하도에 머물다. 바로 이곳 고하도! 전쟁을 마무리할 최적지가 되다. 이충무공이 1597년 9월 판옥선 13척과 초탐선 32척으로 일본 수군을 울돌목에서 크게 무찌른 후 수적인 열세로 적과의 접전을 피하고자 후퇴 작전을 펼치다 일본군의 추격이 멈추어 뱃머리를 돌려 남쪽으로 내려왔다. 1597년 10월 본거지인 우수영(右水營)으로 돌아와 보니, 우수영이 불타버려 더 이상 진지로서의 기능을 상실하여 정박이 가능한 다른 지역을 물색하다 영산강 입구에 위치하여 병력 보충과 군량 조달이 편리하고, 지리적으로 서북풍을 막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위에는 소나무가 울창하여 전선을 건조할 목재가 풍부하다는 등의 다양한 이점을 가지고 있는 장소가 바로 이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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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상케이블카(유달산과 다도해 정원의 산책)국내 나들이/관광지(觀光地)로 2021. 4. 26. 20:11
목포해상케이블카 국내 최고의 해상 파노라마 목포해상케이블카는 목포시내 북항스테이션을 출발하여 유달산 정상부에서 ‘ㄱ’자로 꺾여, 해상을 지나 반달섬 고하도에 이르는 국내최장 케이블카이다. 다도해의 금빛 낙조와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목포해상케이블카는 총길이 3.23km의 압도적인 탑승거리와 볼거리로 베트남 빈펄케이블카를 능가하는 아시아 최고의 노선으로 평가되고 있다. 목포해상케이블카는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관광공사 2021~2022 ‘한국관광 100선’과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되었다. 일반캐빈(대인 왕복 22,000원)과 크리스탈캐빈(대인 왕복 27,000원)이 운행되며, 법정할인은 국가보훈대상자, 장애인, 경로우대자를 대상으로 일반캐빈(왕복)에 한해 적용된다. 전라남도 목포시 해양대학로 2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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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하도 시가 있는 길(목포시문학회)일상생활속에서/작품속으로 2021. 4. 25. 20:15
고하도 시(詩)가 있는 길 - 목포 詩문학회 전라남도 목포시 고하도(高下島)에 '시(詩)가 있는 길'이 조성됐다. 목포 시문학회는 목포해상케이블카 고하도역을 중심으로 오르막길과 용머리데크 가는 길, 전망대에서 용머리까지 걷는 길 약 1km구간 능선 난간에 목판시화 45점을 설치하여 목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는 물론 詩를 읽으며 낭만을 즐기는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전라남도 목포시 달동 일등바위 - 강성희 애면글면 올라서면 벼랑끝도 삶이다. 잎새마다 음표들이 실로폰 소리를 내고 노을빛 닮은 윤슬이 손가락에 줄 튕긴다. 용머리 끄트머리 뱃고동 들리는데 바다로 간 꿈들은 돌아오지 않았을까 꼭대기 바위 속 마다 흰 물살을 키운다. 목련꽃 - 강해자 꽃눈, 그 긴 털 속에 숨어 기다림으로 추위를 견디고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