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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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 조계종 사찰입구에 걸린 플래카드국내 나들이/사찰(寺刹), 불교(佛敎) 2021. 12. 22. 23:35
불교폄훼, 사실매도 자행한 "정청래는 즉각 사퇴하라!" 한국불교 1700년 역사와 전통을 왜곡한 "정청래는 즉각 사퇴하라!" 조계종(총무원장 원행스님)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제명 및 출당조치를 요구한 가운데, 이에 대한 명확한 답변이 없을 경우 내년 1월 전국 승려대회를 봉행하기로 했다. 2월말까지 정 의원이 사퇴 혹은 제명 처리를 더불어민주당 측이 하지 않을 경우 한국불교 종단협의회 소속 종단과 함께 범불교도대회를 봉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12월 23일 열릴 전국교구본사주지회의 긴급회의를 거쳐 범대위 전체회의와 한국불교 종단협의회와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한다. 조계종 종교편향 불교왜곡 범대책위원회 집행위원회는 12월 2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2차 회의를 갖고, 정 의원의 불교폄하 발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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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수운잡방(需雲雜方)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1. 11. 15. 20:02
보물 수운잡방(需雲雜方) ‘수운잡방’은 경북 안동의 유학자 김유(金綏, 1491∼1555)와 그의 손자 김영(金坽, 1577∼1641)이 저술한 한문 필사본 음식 조리서이다. 제목의 ‘수운(需雲)’은 『주역(周易)』의 “구름이 하늘로 오르는 것이 ‘수(需, 需卦)’이니, 군자가 이로써 마시고 먹으며, 잔치를 벌여 즐긴다(雲上于天, 需, 君子以飮食宴樂).”에서 유래한 것으로, 연회를 베풀어 즐긴다는 의미이다. 곧 ‘수운잡방’은 즐겁게 먹을 음식을 만드는 여러 가지 방법이라는 의미이다. 이 책은 김유가 지은 앞부분에 86항, 김영이 지은 뒷부분에 36항이 수록되어 모두 122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114종의 음식 조리 및 관련 내용을 수록하고 있다. 항목을 분류하면 주류(酒類) 57종, 식초류 6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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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보상절 권6, 9, 13, 19(釋譜詳節 卷六, 九, 十三, 十九) - 보물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1. 10. 9. 22:10
석보상절 권 6, 9, 13, 19(釋譜詳節 卷六, 九, 十三, 十九) - 보물 ‘석보상절’은 세종 28년(1446)에 소헌왕후(昭憲王后)가 죽자 그의 명복을 빌기 위해 세종의 명으로 수양대군(후의 세조)이 김수온 등의 도움을 받아 석가의 가족과 그의 일대기를 기록하고 이를 한글로 번역한 책이다. 권 6,9,13,19는 초간본으로 갑인자 활자로 찍은 것이다. 책머리에 『교정(校正)』이라는 붉은 도장이 찍혀 있고, 이 책 속에 잘못 활자가 찍힌 것이나 또는 초고에서 잘못된 것으로 보이는 것을 교정하여 난외(활자판 바깥부분)에 정오(正誤)를 표시한 것이 보여 문자 그대로 교정본임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대로 201, 국립중앙도서관 (반포동, 국립중앙도서관) 자료출처 : 문화재청 www.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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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도(朴淵圖) - 박연폭포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1. 10. 3. 04:07
박연도(朴淵圖) 강세황, 종이에 엷은 색, 32.9cm×53.5cm, 송도기행첩(松都紀行帖) 제12면, 이홍근 기증, 국립중앙박물관 한때는 가능했던 휴전선 이북의 금강산, 개성 명승지 여행은 이제는 할 수 없게 되었다. 1998년 시작된 금강산 관광과 2007년 12월에 시작된 개성 관광도 2008년 11월 모두 중단되었다. 선죽교, 숭양서원 등 개성 관광의 한 코스였던 박연폭포는 예로부터 개성의 명소였다. 지금은 직접 갈 수 없지만, 그 대신 다른 사람들이 남긴 사진, 고려와 조선의 시와 조선의 그림으로 박연폭포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시원한 물줄기가 돋보이는 박연폭포(朴淵瀑布) 개성에서 북쪽으로 16km 떨어져 있는 박연폭포는 높이 37m, 너비 1.5m 규모이다. 폭포 이름이 박연폭포이므로 폭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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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 청화 영지 풀꽃무늬 접시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1. 8. 18. 04:14
백자 청화 영지 풀꽃무늬 접시 십장생의 하나로 불로장생을 의미하는 영지(靈芝)무늬와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풀꽃무늬를 번갈아 그린 영지 풀꽃무늬 청화백자이다. 이 접시는 중국 청나라(1616~1912) 때 강서성(江西省) 경덕진요(景德鎭窯)에서 만든 민간용 백자이다. 주로 중국 내수용으로 제작되었지만 해외 유적에서도 적지 않게 발견된다. 한국에서 출토된 청나라 도자기 중에서 가장 많은 수량을 차지한다. 이 백자 청화 영지 풀꽃무늬 접시는 경기도 포천시에서 출토되었다고 전한다. 높이 3.5cm, 구경 18.5cm, 저경 11.5cm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용산동6가,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www.museum.go.kr/ 자료출처 : 문화재청 www.ch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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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보살입상(金銅菩薩立像) - 보물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1. 8. 17. 04:09
금동보살입상(金銅菩薩立像) - 보물 금동보살입상은 삼국시대 보살상에서 나타나는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는 높이 15.1㎝의 조그만 작품이다. 머리에는 특이한 형태의 관(冠)을 쓰고 있으며, 몸에 비해 다소 긴 얼굴에는 잔잔한 미소가 번지고 있다. 체구는 자그마하지만 당당하고 강직해 보이며, 온몸을 감싸고 있는 옷 때문에 신체의 윤곽은 잘 드러나지 않는다. 옷은 좌우대칭을 이루면서 X자로 교차되며 날리듯 표현되어 힘이 넘친다. 손은 삼국시대 불상에서 유행하던 모습인데 몸에 비해 매우 크게 표현되었다. 왼손은 아래로 내려 새끼 손가락과 네번째 손가락을 구부렸고, 오른손은 위를 향해 손가락을 모두 펴고 있는 모습이다. 두 발 아래에는 역삼각형 모양의 둥근 대좌(臺座)가 있는데, 여기에 긴 촉이 붙어 있어 아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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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로역정(합질) - 국가등록문화재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1. 8. 15. 19:05
천로역정(합질) - 국가등록문화재 천로역정(天路歷程)은 영국 종교작가 존 버니언의 종교적 우의소설로, 선교사 제임스 스카스 게일(James Scarth Gale)과 부인 깁슨이 공동 번역하였다. 개화기 번역문학의 효시(1895년)로서 국문학사적으로 당시의 한글문체를 알 수 있는 중요한 책자이다. 현대식 인쇄출판을 통한 기독교 문화와 복음 전파 그리고 외래종교를 주체적으로 수용한 당시 유명한 풍속화가 기산(箕山) 김준근(金俊根)의 삽도는 토착적인 전통이 반영된 한국 개신교 미술의 효시로 평가되고 있어, 국어학‧개신교‧미술사적인 면에서도 가치가 크다. 또한, 목판본과 신활자본 등 두 종의 판으로 동시에 발행한 사례는 우리나라 인쇄출판사상 희귀한 경우이며, 초판본을 소장하고 있는 기관 중 초판본 2종(목판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