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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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여러 번 영성체를 할 수 있나요?국내 나들이/천주교(天主敎) 2020. 9. 27. 04:27
하루에 여러 번 영성체를 할 수 있나요? 주님의 몸을 우리 안에 모시는 성체성사는 신앙의 극치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성체께 최고의 정성과 존경을 드리기 위하여 언제나 최선을 다하고, 교회법으로도 여러 원칙을 정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4세기부터, 성체는 하루에 한 번만 영할 수 있는 것으로 제한되었다고 여겨집니다. 이는 지나친 열성으로 인해 영성체를 수량화하고 도구화하는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러한 원칙은 1917년에 편찬된 교회법전에서도 그대로 받아들여져, 죽을 위험이나 성체모독을 긴급히 예방해야 할 때만 예외로 하고, 하 루에 한 번만 영성체할 수 있는 것으로 정했습니다. 그러나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전례헌장」(1963) 반포 이후, 미사를 하루에 한 번만 하지 않는 특수한 경우를 고려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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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영성체(신령성체)란 무엇인가요?국내 나들이/천주교(天主敎) 2020. 6. 18. 19:26
영적 영성체(신령성체)란 무엇인가요? 2020년 3월 19일, 교황 프란치스코 성하께서 성 요셉 대축일 미사를 봉헌하시던 중 전 세계 신자들에게 성체조배의 중요성을 강조하시면서, “영적 영성체(신령성체)를 하십시오!”라고 강력하게 권고하셨습니다. 코로나19의 전 세계 대유행으로 인하여 많은 지역에서 미사가 제한되어 성체를 직접 받아 모시지 못하는 지금, “영적 영성체(신령성체)”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성체를 직접 받아 모시는 것을 “성사적 영성체(communio sacramentalis)”라고 합니다. 반면에, 성체를 직접 받아 모실 수 없는 상황에서 뜨거운 사랑과 원의로 주님과 하나 되어 그리스도의 몸을 영적으로 받아 모시고자 간절히 기도하면 실제 영성체 한 것과 같아지는데, 이것을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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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크양식의 아름다움 "자비의 성체박물관"(The Museum of the Holy of Mercy of Macau)해외 나들이/마카오(澳門) 2013. 2. 23. 21:43
바로크양식의 아름다움 "자비의 성체박물관" (The Museum of the Holy of Mercy of Macau) "인자당(仁慈堂大樓, Santa Casa da Misericordia Holy House of Mercy)"이라고도 불리는 "자비와 성체박물관"은 마카오 세나도 광장에 있다. 1569년에 설립된 산타 카사 디 미세리디아 (자비의 성체)는 특히 고아, 노인, 가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