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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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보상절 권6, 9, 13, 19(釋譜詳節 卷六, 九, 十三, 十九) - 보물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1. 10. 9. 22:10
석보상절 권 6, 9, 13, 19(釋譜詳節 卷六, 九, 十三, 十九) - 보물 ‘석보상절’은 세종 28년(1446)에 소헌왕후(昭憲王后)가 죽자 그의 명복을 빌기 위해 세종의 명으로 수양대군(후의 세조)이 김수온 등의 도움을 받아 석가의 가족과 그의 일대기를 기록하고 이를 한글로 번역한 책이다. 권 6,9,13,19는 초간본으로 갑인자 활자로 찍은 것이다. 책머리에 『교정(校正)』이라는 붉은 도장이 찍혀 있고, 이 책 속에 잘못 활자가 찍힌 것이나 또는 초고에서 잘못된 것으로 보이는 것을 교정하여 난외(활자판 바깥부분)에 정오(正誤)를 표시한 것이 보여 문자 그대로 교정본임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대로 201, 국립중앙도서관 (반포동, 국립중앙도서관) 자료출처 : 문화재청 www.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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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종영가집(언해) - 禪宗永嘉集(諺解) - 보물 제774-3호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0. 12. 15. 19:54
선종영가집(언해) - 禪宗永嘉集(諺解) - 보물 제774-3호 『선종영가집』(언해본)은 세조(世祖)가 친히 구결(口訣)을 달고 신미(信眉)등이 국역한 책으로 1464년(세조 10)에 간경도감(刊經都監)에서 인출한 초인본으로, 상, 하권 4책이다. 권수면에「교정(校正)」인이 날인된 초인본으로, 하권의 마지막 4장의 결락이 있지만 현재까지 알려진 같은 책 중에서 최고의 선본(善本)이라고 하겠다. 이 책은 한글 창제의 초창기에 인출된 관계로 초기의 한글 연구에 매우 귀중한 자료로서, 그리고 불교학 연구와 서지학 연구에도 매우 중요한 자료이다.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 보존할 가치가 충분한 것으로 평가된다. 대구광역시 남구 김** 자료검색 : 문화재청 홈페이지 http://www.heritage.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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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성지, 오대산 상원사국내 나들이/사찰(寺刹), 불교(佛敎) 2020. 10. 20. 04:25
오대산 상원사(五臺山 上院寺) 적멸보궁(寂滅寶宮) 문수성지(文殊聖地) 문수전(文殊殿) 문수전은 1947년 월정사 주지 지암스님이 금강산 마하연(摩訶衍)의 건물을 본떠 지었다. 기록에 따르면 조선시대에 신미대사의 발원에 따라 세조가 상원사를 왕실의 원당으로 삼으려고 학열스님에게 친히 불사를 주관하게 했다. 학열스님은 세조11년(1465)에 공사를 시작하여 이듬해 동서불전을 비롯하여 누각,나한전,청련당,승당,선원 등을 건립하였다. 그러나 이 법당은 1946년 선원 뒤에 있던 조실에서 실화로 전소되고 1947년 새로 지었다. 한국전쟁 때 군인들이 법당을 불태우려하자 한암스님께서 목숨을 걸고 지켜낸 유명한 일화가 전해진다. 문수전 안에는 세조 때 조성한 목조 문수동자상(국보 제221호)과 문수보살상이 봉안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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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세조길국내 나들이/관광지(觀光地)로 2020. 7. 25. 04:05
세조길 눈썹바위 세조가 바위 아래 그늘에 앉아 생각에 잠겼던 자리로, 속리산을 찾은 사람들이 비바람과 한낮의 더위를 피하던 장소이다. 생긴 모습이 마치 사람의 속눈썹을 닮았다 하여 눈썹바위라고 불리고 있다. 마음을 수양하며 속리사(俗離寺) 達磨岩畔一燈明(달마암반일등명) 달마암 가에 등불 하나 밝혀두고 開戶燒香思更淸(개호소향사갱청) 문열고 향사루며 마음 다시 맑히네 獨坐夜深無蒙寐(독좌야심무몽매) 홀로 깊은 밤 앉아 잠 못 이루자니 窓前流水雜松聲'(창전유수잡송성) 창 앞 물소리 솔바람과 함께 들리네. 고려 충숙왕 때의 인물인 김구용(金九容, 1338∼1384)이 속리사의 정토 공간에 찾아와 향화(香火)로 마음을 수양하면서 라는 시를 남겼다. 세조의 뉘우침 속리산 법주사는 약 3000여 명의 스님이 살았고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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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불꼬불 12굽이 가파른 고갯길, 말티재(말티고개)국내 나들이/영(嶺)현(峴)치(峙)천(遷) 재,고개 2020. 7. 9. 04:25
말티재 백두대간 속리산 관문 안내 대한 8경의 하나로 1970년 3월 24일 국립공원이 된 속리산 길목 해발 430m에 열두 굽이 말티재가 있다, 정상은 한남금북정맥 으로 고갯마루 동쪽은 남한강, 서쪽은 금강 수계 를 가르는 분수령이다, 남쪽 능선은 갈목재를 거처 천왕봉에서 백두대간과 만나고 북쪽 능선은 국사봉을 거처 미원고개를 지나 청주 상당산성으로 이어진다, 이 말티재는 신라 제24대 진흥왕 14년 (서기 553년) 의신조사가 인도를 다녀오는 길에 법주사를 창건하려고 흰노새 등에 불경을 싣고 넘어간 이래 1464년 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부처님의 자비를 깨우치러 이 고개를 넘어 법주사로 갔으니 여기에 얼마나 많은 사연과 애환이 서려 있을까? 혜공왕때 진표 율사는 금동미룩대불을 세우려고, 고려 태조 왕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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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속리 정이품송(報恩 俗離 正二品松) - 천연기념물 제103호국내 나들이/천연기념물(天然記念物) 2020. 7. 6. 04:22
속리산국립공원 아름다운 자연을 예찬하고 옛 문물을 숭상함은 문화민족의 자랑이다. 웅장하면서도 정아한 영봉과 기암괴석이며 첩첩이 굽이도는 절묘한 계곡과 하늘을 덮는 울창한 숲은 찾는 이로 하여금 한 더위에도 옷깃을 여미게 하고 신라 진흥왕 때 창건한 천년 향기 그윽한 법주사가 그 중턱에 자리 잡아 여기에 불교문화의 정수인 값진 문화재를 간직한 우리 속리산은 역조의 왕이 행어하셨고 많은 문인재사에 의하여 시와 노래로 읊어져 천하에 절승으로 널리 알려진지 오래이다. 이 유서 깊은 지역은 1966년 6월 24일 사적지 제4호로 지정되었고, 1969년 1월 21일에는 관광지로, 1970년 3월 24일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자연보호와 국민의 보건휴양에 이바지 하는 바 지대하다. 1970년 박정희 대통령 각하께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