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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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 상국내 나들이/동상(銅像),흉상(胸像),비(碑), 2022. 4. 27. 19:08
월인천강지곡(月印千江之曲) 한글로 표기된 운문으로서는 〈용비어천가〉 다음으로 오래된 작품이며, 종교성과 문학성이 조화를 이룬 장편 불교 서사시이다.. 1446년 소헌왕후 심씨가 죽자 세종은 고인의 명복을 빌기 위해 아들 수양대군에게 〈석가보〉를 기초로 〈석보상절〉을 한글로 편찬하게 했다. 다음 해 7월 〈석보상절〉이 완성되자 세종은 이에 부합하여 석가모니 일대기를 시의 형식으로 읊은 〈월인천강지곡〉을 지었다. '월인천강지곡'이라는 말은 '부처가 백억 세계에 모습을 드러내 교화를 베푸는 것이 마치 달이 즈믄 강에 비치는 것과 같다'는 뜻이다. 이 책은 불교문학이 국문으로 자리 잡는 계기를 마련했다. 세종대왕 훈민정음(世宗大王 訓民正音) 나랏말싸미 中國(듕귁)에 달아 文字(문짱)와로 서르 사맛디 아니할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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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장의 걷기 전용, 금강보행교(錦江步行橋)국내 나들이/관광지(觀光地)로 2022. 3. 31. 22:07
국내 최장의 걷기 전용, 금강보행교(錦江步行橋) 금강보행교는 세종특별자치시 중심부를 지나는 금강 주변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018년 7월부터 1,116억 원을 투입해 건설했다. 양 끝부분 접속교를 제외한 주 교량의 총길이는 세종대왕이 한글을 반포한 1446년을 기념해 1446m, 폭 12∼30m의 복층(複層) 원형(圓形) 구조로 국내에서 가장 긴 걷기 전용 보행교다. 복층으로 구성된 주 교량 하부층(폭 7m)은 자전거 전용, 상부층(폭 12m)은 보행자 전용으로 설계됐다. 주 교량의 지름은 460m로 조선 시대 4번째 왕인 세종(世宗)과 세종특별자치시(世宗特別自治市)의 6개 생활권역을 의미한다. 다리 북측 접속교에는 34m 높이의 전망대도 있다. 이곳에 올라서면 금강과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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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 동상(世宗大王 銅像)국내 나들이/동상(銅像),흉상(胸像),비(碑), 2022. 3. 22. 19:10
세종대왕(世宗大王) 생몰 기간 1397년 ~ 1450년, 재위 기간 1418년 ~ 1450년 이름은 이도(李祹), 자는 원정(元正). 태종의 셋째 아들이며, 어머니는 원경왕후 민씨(元敬王后 閔氏)이다. 비는 심온(沈溫)의 딸 소헌왕후(昭憲王后)이다. 1408년(태종 8) 충녕군(忠寧君)에 봉해지고, 1412년 충녕대군에 진봉(進封)되었으며, 1418년(태종 18) 양녕대군(讓寧大君)이 폐세자가 됨에 따라 왕세자에 책봉되었다가 같은 해 8월에 22세의 나이로 태종의 양위를 받아 조선 제4대 임금으로 즉위하였다. 세종대왕은 54세로 승하할 때까지 31년 6개월의 재위 기간 동안 많은 업적을 남겼다. 1420년(세종 2) 집현전을 설치하여 유망한 인재를 양성하고, 학문을 진흥하여 유교정치의 기반이 되는 의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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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우기(測雨器)국내 나들이/전시관(展示館) 2022. 3. 20. 19:13
錦營測雨器(금영 측우기) 高一尺五寸(고일척오촌) 徑七寸(경칠촌) 道光丁酉製 (도광정유제) 重十一斤(중십일근) ‘금영측우기’의 제작시기와 크기 등에 대해서는 중단의 바깥 면에 새겨진 명문(銘文)을 통해 확인된다. 명문에 의하면 이 측우기는 1837년(丁酉年, 헌종 3년)에 만들었으며 높이는 1자(尺) 5치(寸), 지름 7치, 무게 11근으로, 오늘날 치수로 환산하면 높이 31.9cm, 지름 14.9cm, 무게는 6.2kg에 해당한다. 측우기(測雨器) 측우기는 세종 23년(1441)에 비의 양을 재고자 만든 기기이다. 이전에는 땅속에 스며든 빗물의 깊이를 자로 쟀었는데, 쇠로 된 원통형 측우기를 만들어 비의 양을 정확히 잴 수 있게 했다. 이것은 지금까지 남아있는 측우기 중 가장 오래된 ‘금영측우기(錦營測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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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평일구(天平日晷)국내 나들이/전시관(展示館) 2022. 3. 17. 19:11
천평일구(天平日晷) 천평일구는 세종 19년(1437)에 만든 휴대용 해시계이다. 용 기둥에서 남쪽 못까지 연결된 실이 하늘의 적도면(赤道面)과 나란하게 놓여 있는 시반면(時盤面, 시각과 절기가 그려진 받침대) 중앙을 수직으로 통과하며, 햇빛에 의해 시반면 위에 나타난 그림자로 시각을 알 수 있다. 이것은 문헌을 바탕으로 실제 크기를 7배로 확대하여 2003년 5월에 복원하였다.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영릉로 269-50 (왕대리) 영릉 세종대왕 유적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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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남일구(定南日晷)국내 나들이/전시관(展示館) 2022. 3. 13. 19:12
정남일구(定南日晷) 정남일구는 세종 19년(1437)에 만들어졌으며, 시간과 절기(節氣, 1년을 24로 나눈 시기)를 동시에 알려주는 해시계이다. 지남침(指南針, 羅針盤, 자침으로 항상 남북을 가리키도록 만든 기구)을 쓰지 않고도 남북의 방향을 정확하게 잡을 수 있기 때문에 남쪽을 가리키는 해시계라는 뜻으로 정남일구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것은 문헌을 바탕으로 실제 크기를 3배로 확대하여 2002년 5월에 만들었다.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영릉로 269-50 (왕대리) 영릉 세종대왕 유적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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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루(自擊漏)국내 나들이/전시관(展示館) 2022. 3. 10. 20:09
자격루(自擊漏) 자격루는 세종 16년(1434)에 만든 물시계로,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저절로 움직여 시간을 알려주는 장치가 사용되었다. 자격루의 작동원리는 맨 위의 큰 물그릇에 있는 물이 아래의 작은 그릇을 거쳐 더 아래쪽에 있는 길고 높은 물받이 통에 흘러든다. 이 물받이 통에 물이 고이면 그 위에 있는 살대가 점점 올라가 지렛대 장치를 건드리면서 끝에 있는 쇠구슬을 구멍으로 굴려 넣는다. 쇠구슬은 다른 쇠구슬을 굴려 차례로 종과 북, 징을 쳐서 시간을 알려준다. 이것은 창경궁 자격루를 본떠 1986년 12월에 만들었다.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영릉로 269-50 (왕대리) 영릉세종대왕 유적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