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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대왕 동상(世宗大王 銅像)
    국내 나들이/동상(銅像),흉상(胸像),비(碑), 2022. 3. 22. 19:10

    세종대왕(世宗大王)

     

    생몰 기간 1397년 ~ 1450년, 재위 기간 1418년 ~ 1450년

    이름은 이도(李祹), 자는 원정(元正). 태종의 셋째 아들이며,

    어머니는 원경왕후 민씨(元敬王后 閔氏)이다. 비는 심온(沈溫)의 딸 소헌왕후(昭憲王后)이다.

    1408년(태종 8) 충녕군(忠寧君)에 봉해지고, 1412년 충녕대군에 진봉(進封)되었으며,

    1418년(태종 18) 양녕대군(讓寧大君)이 폐세자가 됨에 따라 왕세자에 책봉되었다가

    같은 해 8월에 22세의 나이로 태종의 양위를 받아 조선 제4대 임금으로 즉위하였다.
    세종대왕은 54세로 승하할 때까지 31년 6개월의 재위 기간 동안 많은 업적을 남겼다.

    1420년(세종 2) 집현전을 설치하여 유망한 인재를 양성하고,

    학문을 진흥하여 유교정치의 기반이 되는 의례와 제도를 정비하였다.
    민본 정치를 중요시하였는데, 당대의 가장 큰 업적이라 할 수 있는

    훈민정음의 창제 역시 백성들과의 소통을 바라던 세종의 고민이 낳은 산물이었다.

    유교 정치와 자주적인 문화의 융성을 통하여

    조선시대 정치, 경제, 사회, 문화에 큰 번영을 가져왔다.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영릉로 269-50 (왕대리) 영릉 세종대왕 유적지구

     

     
     
     

    세종대왕동상

    여주 버스터미널사거리(여주시 홍문동)

     
     
     

    세종대왕상 건립기

     

    세종대왕 동상은 1971년 5월 21일 경기도 여주군에서 건립하였으며,

    작품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김세중 교수가 제작하였다.

    1977년 10월 9일 문화공보부에서 세종대왕 능역을 성역화하고

    한글비를 추가하여 현 위치에 세웠다.

    1985년 7월 세종대왕유적관리소

     
     
     
     

    세종대왕 능역 정화비

     

    거룩하여라 우리 겨레의 위대한 지도자 세종대왕이시여.

    자주자강의 뚜렷한 정신으로 결연히 여진족을 물리쳐 육진을 개척하시고

    바다를 건너 내륙에 침범하여 백성을 괴롭게 하는 왜구를 응징하여 대마도를 소탕하셨다.

    안으로는 과학과 문학을 진흥시켜서 천문, 지리, 역사, 의학, 아악에 손이 미치지 아니한 곳이 없고,

    나라에 독특한 글자 없음을 크게 한탄하시어 세계의 자랑인 표음문자 훈민정음을 창제하신

    일등 우리 민족사상 찬란한 금자탑을 이룩하셨다.

    박정희 대통령께서는 1975년 세종대왕의 높으신 뜻과 찬연한 위업을 계승 창달하기 위하여

    영릉을 국민정신의 함양 도장으로 정화하라는 분부를 내리셨다.

    문화공보부는 이 뜻을 받들어 능침을 성역화하고 기념관을 창건하여

    자손만대에 영원히 전하게 한다.

    아! 아! 대왕의 한글 창제하신 위대한 업적은 억만년을 가도 잊을 수 없는 은혜다.

    월인천강의 달빛이 되어 우리를 가슴 안에 길이길이 간직되리라.

     

    1977년 10월 9일 한글날

     
     
     
     

    訓民正音(훈민정음)

     

    國之語音 異乎中國與(국지어음 이호중국여)

    文字不相流通故愚民(문자불상유통고우민)

    나라의 말소리가 중국과 같지 아니하고

    문자도 서로 널리 통용되지 않는 까닭에 백성을 어리석게 만들었네.

     

    有所欲言而終不得(유소욕언이종부득)

    伸其情者多矣(신기정자다의)

    또 관아에서 말을 하려 해도 그러나 결국은 뜻이 서로 통하지 않아

    그 뜻을 푼 사람을 중히 여김에

     

    予爲此憫然新制二十八字(여위차민연신제이십팔자)

    欲使人人易習便於日用耳(욕사인인이습편어일용이)

    내가 다스리는 이곳을 불쌍히 여겨 새로 스물여덟 자를 만들었으니

    바라건대 심부름하는 사람들도 쉽게 배우는 편안함에서 날마다 쓰일 뿐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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