솟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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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선사공원의 장승, 원탑(제신탑)국내 나들이/공원(公園)으로 2022. 7. 4. 19:03
장승(長丞) 마을 또는 절 입구 등에 세운 사람의 얼굴 모양을 새긴 기둥이다. 이정표 또는 마을의 수호신 구실을 한다. 일반적으로 남녀 한쌍의 모양으로 마을 입구에 세워져 있으며 남자에는 천하대장군(天下大將軍)이라 써져 있으며, 여자에는 지하여장군(地下女將軍)이라 써져 있다. 원탑(圓塔) = 제신탑(祭神塔) 마한시대(馬韓時代)부터 마을 경계 표시의 수문신(守門神)과 풍수(風水) 상의 액(厄)막이로서의 구실을 하였으며, 마을의 풍년과 동네의 평안을 비는 신앙성표(信仰聖標)로서 신앙되어 왔다. 원탑(제신탑)은 솟대, 장승 등 여러형태의 문화 복합(文化複合)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잡석(雜石)을 원추형(圓錐形)으로 쌓아 올린 것이다. 주변 솟대는 긴 장대 끝에 새 모양을 깎아 만들어 올려놓은 것인데, 이것은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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솟대일상생활속에서/사람사는 현장 2022. 3. 2. 21:11
솟대 솟대는 신앙의 대상으로 세우던 긴 대로, 민속 신앙을 목적으로 하거나 경사스러운 일을 기념하기 위해 세우기도 하였다. 삼한 시대에 질병과 재앙이 없기를 제사 지내던 소도에서 유래한 것이다. 제단에서는 신의 모습으로, 촌락에서는 수호신 및 경계 신의 상징으로, 농가에서는 풍년을 기원하는 목적으로 세운다. 솟대는 주로 마을 입구에 세워지는데, 이것은 마을 밖의 무질서와 부정을 막아 마을을 신성하게 지키기 위해서다. 이 밖에 사방의 입구, 또는 마을 입구와 뒤쪽 모두에 세우기도 하며, 종교 행사를 치루는 성스러운 곳에 세우기도 한다. 솟대는 신령과 인간을 매개하는 기능을 갖고 있고, 풍요 다산과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신앙의 대상물이다. 짐대, 소주, 소줏대, 표줏대, 솔대, 거릿대, 수살목, 서낭대, 별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