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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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과 희망 대성전(Memoria et Spes 大聖殿) - 솔뫼성지국내 나들이/천주교(天主敎) 2021. 10. 31. 19:06
기억과 희망 대성전(Memoria et Spes 大聖殿) - 솔뫼성지 2014년 8월 15일, 제6회 아시아 청년대회(Asia Youth Day, AYD)와 제3회 한국 청년대회(Korea Youth Day, KYD)가 개최된 이 자리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와 청년들과의 만남을 위해,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하였다. 2021년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탄생 200주년 희년을 맞이하여, 그분과 동료 순교자들이 남겨주신 위대한 신앙의 유산과 삶의 가치들을 이어받기 위하여, “기억과 희망(Memoria et Spes)”의 대성전과 함께 가톨릭 예술공간을 조성하였다. 건축 디자인은 뮈텔 주교(제8대 조선대목구장)의 사목 표어인 “피어라, 순교자의 꽃들아!”에서 영감을 받아 장미꽃을 형상화하여 표현하였다.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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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순교자 보고서국내 나들이/천주교(天主敎) 2021. 10. 26. 21:21
성 김대건 안드레아 교우들 보아라. 우리 벗아! 생각하고 생각할지어다. 천주 무시지시(無始之時)로부터 천지 만물을 배설(配設) 하시고, 그중에 우리 사람을 당신 모상과 같이 내어 세상에 두신 위자(慰藉)와 그 뜻을 생각할지어다. 온갖 세상일을 가만히 생각하면 가련하고 슬픈 일이 많다. 이 같은 험하고 가련한 세상에 한번 나서 우리를 내신 임자를 아지 못하면 난 보람이 없고, 있어 쓸데없고, 비록 주은(主恩)으로 세상에 나고 주은(主恩)으로 영세(領洗) 입교하여 주의 제자 되니, 이름이 또한 귀하거니와 실(實)이 없으면 이름이 무엇에 쓰며, 세상에 나 입교한 효험(效驗)이 없을 뿐 아니라, 도리어 배주 배은(背主背恩) 하니, 주의 은혜만 입고 주께 득죄(得罪)하면 아니 남만 어찌 같으리오. 씨를 심는 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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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미읍성 회화나무와 옥사(獄舍, 牢房)자연과 함께/나무(木) 2021. 5. 17. 19:32
해미읍성 회화나무와 옥사(獄舍, 牢房)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동문1길 36-1 (읍내리) 殉敎紀念碑(순교기념비) 해미읍성 천주교 순교기념비 여기 해미성은 조선 태종 18년 덕산의 병마절도사를 옮긴 후 축조한 석성이다. 효종 2년(1651) 호서좌영을 설치, 군영이 되면서 호서 내포지방의 국사범들이 이곳으로 송치되어 오던 중, 정조 15년 (1791년) 10월 사헌부의 계언에 의하면 서산군의 양반들이 천주학을 전수하여 윤리에 위반되는 언행이 다분하니 읍졸로 하여금 엄중히 다스리어 서학의 뿌리를 뽑게하라 하여 호서지방 신자들이 이곳에서 배교를 강요당하다. 배교하라는 우뢰같은 호령에도 평화로운 모습들, 육신은 찢기어도 옥같은 영혼이라, 믿음이 천심에 이르렀는데 꺽일수 있을손가. 주리틀고 돌로 치고 목을 베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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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광희문성지 순교자 현양관국내 나들이/천주교(天主敎) 2020. 5. 14. 04:30
광희문성지 순교자 현양관(光熙門聖地 殉敎者 顯揚館) 광희문 성지(光熙門 聖地) 광희문은 1396년 한양 도성을 창건할 때 세운 서울의 4대문 사이에 위치한 4소문 중의 하나이다. 서소문과 함께 한양 도성 안에서 사망한 사람들의 시신을 도성 밖으로 내보내는 문으로 사용되어 시구문(屍口門)으로도 불렸다. 광희문 밖은 수많은 성인·복자들과 무명의 순교자들이 묻히고 버려졌던 곳이다. 단순히 조선의 죄수와 무연고자들의 시신이 방치되었던 곳이 아닌 순교자들의 주검과 피를 통해 성화된 중요한 성지라 할 수 있다. 광희문성지순교현양관 미사안내 미사시간 : 매주 목, 금, 토(특전), 일(주일) 오후 3시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348 (신당동) 광희문성지 순교자 현양관 전화 02)2234-1456 한양의 4대문과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