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문화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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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문화유산, 이원모 와가(李源模 瓦家)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2. 5. 9. 19:12
안동시 문화유산, 이원모 와가(李源模 瓦家) 건축 연대는 확실하지 않으나 부재 상태 및 건물 구성 형태로 보아 19세기 이후 건물로 보인다. 안동시 예안면 부포리에 있던 집으로 안동댐 건설로 1976년에 옮겨 왔다. 집은 크게 정침(正寢), 고방채, 사당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지 전면에 정면 5칸, 측면 5칸의 정침이 자리 잡았고, 그 오른쪽으로 정면 2칸, 측면 1칸의 고방채가 있다. 사당은 정침 오른쪽 뒤편에 높게 위치하고 있다. 정침은 안채와 사랑채가 ‘ㄱ’ 자와 ‘ㄴ’ 자 형태로 연결되어 튼 ‘ㅁ’ 자형을 이루고 있다. 안채가 사랑채보다 높은 축대 위에 위치하여 안채 용마루선이 사랑채보다 높아 보이는 안동지역 ‘ㅁ’ 자형 주택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경상북도 안동시 민속촌길 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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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서씨 열녀비(利川徐氏 烈女碑) - 안동시 문화유산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2. 5. 9. 19:11
烈女 鄕吏 金昌慶 妻 利川徐姓之閭 (열녀 향리 김창경 처 이천서성지려) 이천서씨 열녀비(利川徐氏 烈女碑) - 안동시 문화유산 조선 순조 때인 1832년 경상도 관찰사 박기수(朴岐壽, 1774~1845)가 열녀 이천서씨(1795~1817)의 효행을 기려 안동시 율세동에 세웠으나 도시가 확장되면서 1983년에 이곳으로 옮겼다. 높이 91cm, 폭 34cm, 두께 19cm로 앞면에는 烈女 鄕吏 金昌慶 妻 利川徐姓之閭(열녀 향리 김창경 처 이천 서성지려)라고 쓰여 있다. 이천서씨는 향리를 지낸 김창경(金昌慶)의 아내로 시집온 지 얼마 되지 않아 남편과 사별하고 몸이 불편한 시부모를 정성으로 봉양하였다. 그러나 외아들을 잃은 슬픔으로 마음의 병을 얻은 시부모는 며느리의 극진한 간호에도 불구하고 차례로 세상을 떠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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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백종 정효비(權伯宗 旌孝碑) - 안동시 문화유산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2. 5. 5. 19:10
권백종 정효비(權伯宗 旌孝碑) - 안동시 문화유산 권백종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석이다. 그의 효행은 고려 충목왕 때인 1345년에 정려(旌閭)되어 경북 안동시 와룡면 도곡리에 목비(木碑)로 정문(旌門)이 세워졌다. 조선 영조 때인 1761년 석비(石碑)로 개수되면서 안동시내 남문가에 이설 되었다가 일제강점기에 운안동으로, 1989년에 이곳으로 옮겨졌다. 높이 130cm, 폭 50cm, 두께 22cm로 앞면에는 ‘孝子嘉善大夫檢校漢城尹贈中樞院副使權伯宗之閭 (효자 가선대부 검교한성윤 증 중추원부사 권백종지려)’라고 쓰여 있다. 그는 고려 충목왕 때 사람으로 조선 단종의 외증조부이다. 손자가 단종 복위 운동에 가담해 멸문(滅門)을 당하여 효 관련 자료가 없다. 다만 효자비 뒷면에 "어려서부터 효성이 지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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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반고택(南沜古宅) - 안동시 문화유산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2. 5. 4. 21:09
남반고택(南沜古宅) - 안동시 문화유산 조선 고종 때 홍문관(弘文館) 교리(校理, 정5품 벼슬)를 지낸 남반(南沜) 이만형(李晩瀅, 1825~1877)의 옛집으로 텍호는 교리댁(校理宅)이다. 원래 진성이씨(眞城李氏) 집성촌인 예안면 의인마을(현재의 경북 안동시 도산면 의촌리)에 있었으나 안동댐 건설로 1976년에 옮겨 세웠다. 북향집으로 정침(正寢)과 대문채로 이루어져 있다. 대문을 열고 마당으로 들어서면 전방에 사랑채가 돌출되어 있고 그 뒤에 ‘ㅁ’자형에 가까운 안채가 이어져 있다. 전체적인 모습은 ‘ㅁ’자형에서 약간 벗어난 ‘巳’자형의 변형된 형태를 취한다. 크기는 정면 5칸, 측면 5칸이며 돌출된 부분이 2칸 반이다. 대문채는 정면 2칸, 측면 1칸으로 반가(班家, 양반 집) 건물로는 소박하게 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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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운숙 초가(朴雲淑 草家) - 안동시 문화유산 제82호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2. 4. 29. 22:10
박운숙 초가(朴雲淑 草家) - 안동시 문화유산 제82호 안동댐 수몰지역인 안동시 와룡면 가류동에서 옮겨 온 농가로 본채와 별채로 구성되어 있다. 본채는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마루가 생활의 중심이 되는 겹질 계열 살림집이다. 이러한 형태는 안동을 비롯한 경북 북부지역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6칸 규모가 가장 흔하다. 2칸 반 크기 별채는 헛간과 외양간이었으나 현재는 창고로 쓰이고 있다. 길 입구에 놓인 측간은 전통 민가의 배치 틀과는 다른데, 집을 옮겨 지을 때 입구가 바뀐 것으로 보인다. 경상북도 안동시 민속촌길 13 (성곡동) 안동시립민속박물관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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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 초가 겹집(朴原淑 草家) - 안동시 문화유산 제83호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2. 4. 23. 23:10
박원숙 초가 겹집(朴原淑 草家) - 안동시 문화유산 제83호 어느 정도 경제적 여유가 있는 농가로 안동시 와룡면(臥龍面) 가류동(加流洞)에 있었으나 안동댐 건설로 1976년에 옮겨 왔다. 본채와 대문채, 고방채로 구성되어 있으며 본채를 중심으로 두 채가 ‘ㄷ’ 자로 배치되어 있다. 본채는 정면 4칸, 측면 2칸의 겹집으로 사랑방, 부엌, 마루방, 방, 안방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문채는 정면 4칸, 측면 1칸의 규모로 방 – 대문간 – 외양간 – 광의 순으로 배열되어 있다. 고방채는 2칸 건물로 한 칸은 고방으로 사용하고, 다른 한 칸은 벽체 없이 빈 공간으로 두었다. 온돌 중심형 겹집에서 약간 변형된 형태로 외양간이 있어야 할 자리가 사랑방으로 변하고, 뒤쪽 안방이 확장된 점이 특징이다. 경상북도 안동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