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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백종 정효비(權伯宗 旌孝碑) - 안동시 문화유산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2. 5. 5. 19:10
권백종 정효비(權伯宗 旌孝碑) - 안동시 문화유산
권백종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석이다.
그의 효행은 고려 충목왕 때인 1345년에 정려(旌閭)되어
경북 안동시 와룡면 도곡리에 목비(木碑)로 정문(旌門)이 세워졌다.
조선 영조 때인 1761년 석비(石碑)로 개수되면서 안동시내 남문가에 이설 되었다가
일제강점기에 운안동으로, 1989년에 이곳으로 옮겨졌다.
높이 130cm, 폭 50cm, 두께 22cm로 앞면에는
‘孝子嘉善大夫檢校漢城尹贈中樞院副使權伯宗之閭
(효자 가선대부 검교한성윤 증 중추원부사 권백종지려)’라고 쓰여 있다.
그는 고려 충목왕 때 사람으로 조선 단종의 외증조부이다.
손자가 단종 복위 운동에 가담해 멸문(滅門)을 당하여 효 관련 자료가 없다.
다만 효자비 뒷면에 "어려서부터 효성이 지극하였고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여묘(廬墓) 살이 삼 년 동안 한 번도 집에 내려오지 않고 무덤을 지켰다"는 내용이 있다.
경상북도 안동시 민속촌길 13 (성곡동) 안동시립 민속박물관 내
비의 전면에는 前都事南陽洪晟謹書(전도사남양홍성근서)
孝子嘉善大夫檢校漢城尹贈中樞院副使權伯宗之閭(효자 가선대부 검교한성윤 증 중추원부사 권백종지려)
崇禎記元後三辛巳二月 日 立(숭정기원후삼신사이월 일 입)뒷면에 公太師諱幸之十五世孫也...三年 一不下家至正五年旌閭舊用 閣墓在府東二十里陶谷
通訓大夫行戶曺正郞兼...任事十二代孫 復行 武齡 生員德升
권백종은 효성이 지극하였고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여묘 살이 삼 년 동안 한 번도 집에 내려오지 않고 무덤을 지켰다고 적혀 있다.'국내 나들이 > 문화재(文化財)를 찾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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