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택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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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이씨(龍仁李氏) - 대전 뿌리공원국내 나들이/공원(公園)으로 2021. 11. 29. 04:08
용인이씨(龍仁李氏) 유래(由來)와 위상(位相) 우리 용인이씨는 길권(吉卷)님을 시조로 고려 초에 개성(開姓)하여 그 후손들이 일천여 년 간 국가발전에 크게 기여하면서 명문의 맥이 면면히 이어져 내려오는 전통적 충효우(忠孝友)의 가문이다. 시조님께서는 용인의 토호(土豪)로서 고려 태조 왕건이 후삼국을 통일하는데 큰 공을 세워 구성백 삼한벽상공신 삼중대광 태사(駒城伯 三韓壁上功臣 三重大匡 太師)의 벼슬에 오르셨고 사후에는 조정에서 그의 공을 기려 안의(安毅)의 시호를 내리고 그가 살던 용인을 본관으로 삼게 하였다. 고려 말에 이르러 중인(中仁) 중시조님께서는 문하시중 구성부원군(駒城府院君)이셨으나 고려가 망하자 장남·장손과 함께 삼대불사(三代不仕)의 고결한 충절을 지켜 절신의 사표(師表)가 되심으로써 후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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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미정 현판(杭眉亭 懸板)수원사랑/축만제(祝萬堤) 2021. 7. 11. 20:14
2019년 12월에 새롭게 제작 설치한 항미정 현판 근당 양택동(槿堂 梁澤東) 선생의 글씨 항미정(杭眉亭) - 수원시 향토유적 제1호 항미정은 축만제(서호)에 있는 정자로 순조 31년(1831) 당시 화성유수였던 박기수(朴綺壽, 1774~1845)가 현재의 자리에 건립하였다. 박기수는 1831년 2월 21일 화성유수에 임명되어 이듬해 1832년 윤 9월 4일 대사헌으로 이임하기까지 11개월간 재임하면서 항미정을 창건하였을 뿐만 아니라 화성지(華城誌)를 편찬하기도 하였다. 항미정이라는 이름은 중국 시인 소동파(蘇東坡)의 시구(詩句)에 "서호(西湖)는 항주(杭州)의 미목(眉木)과 같다"라고 읊은 데서 그 이름을 따서 지었다고 한다. 항미정의 구조는 남북으로 ㅡ자형 4칸과 전퇴(前退)가 있는 건물을 기본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