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암리민속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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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암 종손댁(巍巖 宗孫宅)과 이간 사당(李柬 祠堂)국내 나들이/민속촌(民俗村) 2022. 3. 13. 21:13
외암 종손 댁(巍巖 宗孫宅) - 목조, 조선 후기 이 집은 외암 이간(李柬) 선생의 종손이 살고 있어 종손 댁이라 불린다. 안채는 ‘ㄱ’자 모양으로 중앙에 2칸의 대청마루가 있고 왼쪽에는 안방과 부엌이 있다. 오른쪽의 건넌방 앞에는 들마루를 내었고, 들마루 밑에 온돌용 아궁이가 있다. 안채 남쪽에 ‘ㅣ’자 모양의 문간채를 배치하였으며 대문 앞에 외암 사당(祠堂)이 있다. 외암 이간 사당(巍巖 李柬 祠堂) 이간(李柬, 1677~1727) 선생의 자(字)는 공거(公擧), 호(號)는 외암(巍巖) 또는 추월헌(秋月軒), 본관(本貫)은 예안(禮安)으로 입향조(入鄕組) 이사종(李嗣宗)의 6세손이다. 선생은 숙종조(肅宗祖, 1716) 세자시강원(世子侍講院) 자의(咨議), 영조 즉위 1년 동안에는 회덕현감, 경연관(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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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딜방아일상생활속에서/우리의 옛 것들.. 2022. 3. 2. 19:12
디딜방아 발로 디디어 곡식을 찧거나 빻는 방아로 한 사람이 딛는 방아를 외다리 디딜방아, 두 사람이 딛는 방아를 양다리 디딜방아라고 한다. 방아의 주된 기능은 바수기·찧기·갈기·빻기·치기 등이다. 디딜방아는 보통 2명이 딛는데 1명이 방아에 올라서서 힘을 주면 다른 1명은 계속 방아확에 알곡을 집어넣는다. 3명까지도 올라갈 수 있고 넘어지지 않도록 위에서 늘어뜨린 방아 줄을 붙잡고 방아를 찧는다. 공이가 닿는 곳에 돌로 만든 방아확을 땅에 묻어 놓는다. 여기에 곡식 등을 집어넣고 디딜방아로 찧거나 빻는다. * 방아확 : 방앗공이로 찧을 수 있게 절구 모양으로 우묵하게 판 돌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외암민속길 42-7 (외암리) 외암리민속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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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층 가옥(庶民層 家屋) - 아산 외암리민속마을국내 나들이/민속촌(民俗村) 2022. 2. 23. 21:13
서민층 가옥(庶民層 家屋) - 아산 외암리 민속마을 서민층의 가옥인 초가삼간, 세 칸 밖에 안 되는 초가라는 뜻으로 아주 작은 집을 말한다.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외암민속길 42-7 (외암리) 안채(1) 규모가 큰 서민층 가옥으로 중부지역의 전형적인 'ㄱ'자집(곱패집 또는 꺾음집)으로 안방과 건넌방 사이에 대청을 두고 안방 아래로는 부엌이 연결되어 있다. 안방은 크게 두 칸을 하나의 공간으로 사용하기도 하지만 이곳과 같이 안방과 윗방(상방)으로 나누어 여성의 공간으로 쓰이고 건넌방은 남성의 공간이 된다. 헛간(納屋) 저장 공간으로 따로 세워진 건물로 곡물이나 농기구, 생활 용구 등을 보관하는데 일부에서는 외양간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극젱이 모양은 쟁기와 비슷하지만 구조가 다르다. 바닥이 좁고 험한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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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류층 가옥(中流層 家屋) - 외암리 민속마을국내 나들이/민속촌(民俗村) 2022. 2. 21. 21:14
문간채 문간채는 집으로 들어오는 대문을 포함하고 있어 문간채라고 불리고, 수장 공간과 거주 공간이 연결되어 있다. 일부 가옥에서는 사랑채의 역할을 함께 하기도 한다. 안채(母屋) 안채의 모습은 서민층의 것과 유사하지만 대청의 전면에 분합문을 달아 겨울철 생활공간으로 활용성을 높이고, 대청 앞으로는 툇마루를 두어 안방과 건넌방 동선 연결을 편하게 만들었다. 곳간채(庫間, 倉庫) 곳간채는 농기구나 생활 용구 등을 보관하는 공간으로 바닥에 마루를 깐 곳에는 습기를 피해야 하는 곡물이나 저장 음식의 수장 공간으로 사용한다. 절구, 맷돌 개상 단단하게 묶은 볏단이나 보릿단을 위로 쳐들었다가 내리쳐서 곡식의 낱알을 떨어내는 도구 용두레 낮은 곳의 물을 높은 곳으로 퍼 올리는 데 사용하는 기구 무자위(수차) 낮은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