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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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 울주 언양읍성 (蔚州 彦陽邑城)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2. 8. 20. 04:03
언양읍성의 남문 영화루(映花樓) 언양읍지(彦陽邑誌)에 의하면 언양읍성의 정문에 해당하는 남문은 1800년대 초반 진남루(鎭南樓)에서 영화루(映花樓)로 이름이 바뀐 것을 알 수 있으며, 1900년대 초반 최종 소실된 것으로 추정된다. 영화루는 앞면 3칸, 옆면 2칸의 2층 구조이며 성벽에 의지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서 있는 개거식(開据式)이었음을 알 수 있다. 초석은 자연석 위에 둥글게 다듬은 높은 주초를 세웠고, 기둥머리 부분에는 날개 모양의 익공(翼工) 2개를 포개놓은 이익공을 두었으며, 지붕은 겹처마의 팔작지붕이다. 영화루 앞에는 효과적으로 방어하려고 성문을 둥글게 감싸 안은 반원형의 옹성(甕城)을 두었다. 사적, 울주 언양읍성(蔚州 彦陽邑城) 예부터 경주·울산·밀양·양산과의 교통 중심지로 전략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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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蔚州 大谷里 盤龜臺 岩刻畫) - 국보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1. 7. 25. 20:10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蔚州 大谷里 盤龜臺 岩刻畫) - 국보 제285호 신석기시대 말기 ~ 청동기시대 암각화란 선사시대 사람들이 암석에 새긴 그림을 말합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시베리아, 몽고(蒙古) 등의 동북아시아 대륙과 중앙아시아, 중동지역에 널리 분포합니다. 우리나라 암각화로는 울산 태화강(太和江) 강변의 반구대(盤龜臺)와 천전리(川前里), 고령의 양전동(良田洞)이 유명합니다. 반구대 암각화의 원래 크기는 가로 10m, 세로 3m이며 신석기시대 말기부터 청동기시대에 걸쳐 만든 것으로 추정됩니다. 표현 대상 전부를 쪼아내는 ‘면쪼기’ 기법과 그 윤곽만을 쪼아낸 ‘선쪼기’ 기법으로 새겨졌습니다. 새겨진 것들은 크게 바다 동물과 육지 동물, 사람, 도구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바다 동물로는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