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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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행수(雙杏樹) - 충청남도 보호수(은행나무)자연과 함께/나무(木) 2021. 10. 15. 20:16
쌍행수(雙杏樹) - 충청남도 보호수 아산 맹사성 고택 앞마당에는 1982년 11월 1일에 충청남도 도 나무로 지정된 쌍행수(雙杏樹, 고유번호 8-91)로 600년이 넘은 것으로 추정된다. 쌍행수 한 그루는 높이 40m, 둘레 5m 80cm, 다른 한 그루는 높이 45m, 둘레 8m 50cm로, 사적 109호로 지정된 아산 맹씨행단에 자리하고 있다. 이 은행나무는 세종대왕 때 좌의정으로 봉직하고 청백리로 유명한 맹사성(孟思誠)이 심은 것으로 당시 맹사성은 이 나무를 보호하기 위하여 축대를 쌓고 단을 만들었는데, 뜻있는 사람들과 강학하던 자리라는 뜻으로 이곳을 행단(杏壇)이라 칭하였다 한다. 한편 이 나무는 2~300여 년 전부터 싹이 원목 옆 사방으로 자라 지금과 같은 거목으로 자라게 된 것이며,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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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동서원 은행나무 - 보호수자연과 함께/나무(木) 2020. 11. 7. 04:26
도동서원 은행나무 - 보호수 한훤당 김굉필(寒暄堂 金宏弼, 1454~1504)은 본관은 서흥(瑞興), 자는 대유(大猷), 호는 사옹(蓑翁), 한훤당이며, 시호는 문경(文敬)이다. 김종직(金宗直)의 문하에서 학문을 배우면서 특히 소학(小學)에 심취하여 스스로 '소학동자(小學童子)'라 칭하였다. 1480년(성종 11) 생원시에 합격하였으며, 1494년 경상도관찰사 이극균(李克均)에 의해 유일(遺逸)로 천거(薦擧)되어 주부(主簿), 감찰(監察), 형조좌랑(刑曹佐郎) 등을 역임하였다. 수령이 400년된 이 은행나무는 1607년(선조 40년)에 안동부사로 재직 중이던 한훤당 김굉필 선생의 외증손이며 퇴계 이황 선생의 고제(高弟)인 한강(寒岡) 정구(鄭逑) 선생이 도동서원 중건 기념으로 식수한 것이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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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낙과 수집기(銀杏 落果 收集器)수원사랑/이모저모 2019. 10. 17. 04:30
은행 낙과 수집기(銀杏 落果 收集器) 도시 녹음을 우거지게 하는 데는 성장 속도가 빨라 1970~1980년대 주로 가로수로 심었던 은행나무가 매년 결실시기에는 은행나무 열매 특유의 고약한 냄새로 인해 많은 민원이 발생한다. 은행알 특유의 고약한 냄새는 암나무에 열리는 종자의 겉껍질에서 나며, 겉껍질을 감싸고 있는 과육질에 ‘빌로볼(Bilobol)’과 ‘은행산(ginkgoic acid)’이 함유돼 있기 때문이다. 이런 민원을 부분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수원시에서는 은행 낙과로 인한 도시미관 저해 및 환경오염도 방지하고 은행을 손쉽게 수집하기 위해 은행나무(가로수)에 은행 낙과 수집기를 설치하여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