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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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史蹟) 호로고루(瓠蘆古壘)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1. 11. 25. 20:10
연천 호로고루 동벽 호로고루 동벽은 평지로 이어져 적의 침입이 쉬운 성의 동쪽 부분을 방어하는 성벽이다. 성벽은 높이가 10m이고 아랫부분의 폭이 40m, 길이가 90m에 달할 정도여서 마을 주민들이 성이 아니고 재미산이라고 부를 정도로 웅장하다. 동벽을 만드는데 들어간 흙과 물의 양이 대략 15,996㎥에 달한다고 하니 엄청난 토목 공사로 만들어졌음을 알 수 있다. 호로고루 동벽은 고구려에 의해 처음 만들어져 사용되었지만 668년 고구려가 멸망하고 이어 벌어진 나당전쟁에서 신라가 승리하자 신라가 점령하여 사용하였다. 신라군이 점령할 당시 호로고루 동벽은 오랜 전쟁으로 말미암아 성벽 곳곳이 무너져 보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신라군은 고구려 성벽을 허물지 않고 그대로 둔 상태에서 성벽을 덧붙여 쌓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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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 주상절리(臨津江 柱狀節理)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1. 11. 21. 19:12
오늘은 자원봉사하기 좋은 날 동이대교(東梨大橋) 임진강에 건설된 동이대교는 일반국도 37호선(적성 – 전곡)의 연천군 미산면 동이리와 군남면 남계리를 잇는 총연장 400m의 사장교 형식의 교량으로 2018년 2월 개통했다. 임진강 주상절리(臨津江 柱狀節理) 임진강 주상절리는 한탄강과 임진강이 만나는 합수머리(都監浦, 도감포)에서 임진강 상류 쪽에 위치한다. 한탄강 지질공원의 가장 큰 특징은 현무암 주상절리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으로 높이 25m, 길이 2km에 걸쳐 자연 병풍처럼 펼쳐져 있어 장관을 이룬다. 또한 예로부터 가을이면 돌단풍이 주상절리 절벽을 붉게 물들여 '임진적벽'이라 불리며 널리 알려져 왔다. 이곳에 발달한 주상절리는 옛 한탄강을 따라 흐르던 용암 중 일부가 임진강 쪽으로 거슬러 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