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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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랭피아(Olympia) - 에두아르 마네국내 나들이/미술관(美術館) 2022. 1. 18. 19:10
올랭피아(Olympia) – 1863년 작 에두아르 마네(Edouard Manet, 1832~8187, 프랑스) 소장 : 파리 오르세 미술관 마네는 올랭피아에서 강렬하고 단호한 테크닉을 사용하여 전통적으로 인식되어 왔던 여성 누드의 스타일을 새롭게 탈바꿈시켰다. 당시, 화가들에게 '살롱전'은 자신의 그림을 대중에게 알릴 수 있는 유일한 길이었다. 하지만 살롱전에 그림을 전시하려면 역사적인 사건을 그리거나, 귀족이나 왕을 위엄있게 그려야 하는 했다. 보수적인 미술계 분위기 속에서 탄생한 마네의 ‘올랭피아’는 상당히 파격적이었다. 올랭프(Olympe)는 당시 창녀들이 흔히 사용하던 이름으로, 올랭피아(Olympia)는 매춘부의 장소, 즉 사창가라는 뜻이라고 한다.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안면대로 3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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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영목항과 원산안면대교국내 나들이/항구(港口) 포구(浦口) 2022. 1. 17. 20:05
원산 안면대교(元山安眠大橋) 국도 77호선 충남 보령시 원산도∼ 태안군 안면도 연결 해상교량(연육교)인 원산 안면대교는 총연장 1.8㎞에 왕복 4차로로, 2019년 12월 26일 개통됐다. 영목항 영목항은 1995년 10월 30일 지방어항으로 지정되었으며, 2021년 국가어항으로 신규 지정되었다. 고남 2리 영목항의 원래 이름은 영항(嶺港)인데, 고개 령(嶺) 자와 목 항(項) 자의 ‘음’을 중복되어 엇갈리게 붙여 만든 특수한 형태로 영목항(嶺項港)이라 부른다. 그러나 아직도 이곳 사람들은 '목(項, 항)' 자를 빼고 '영항'이라 부르고 있다. 충청남도 태안군 고남면 고남2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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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 갤러리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명화(名畫)국내 나들이/미술관(美術館) 2022. 1. 16. 20:11
오마이 갤러리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명화(名畫)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안면대로 3175-7 (승언리) 오마이 갤러리 메트로폴리탄 미술관(Metropolitan Museum of Art) 약칭으로는 ‘The Met’라고도 부른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은 영국 대영 박물관(British Museum, 大英博物館), 파리 루브르 박물관(Louvre Museum)과 더불어 ‘세계 3대 미술관’으로 꼽힌다. 미국의 자존심으로 통하는 이 미술관의 특징은 국가나 정부기관의 주도가 아닌 순수하게 민간이 주도하여 설립되었다는 점이다. 1866년에 파리에서 미국 독립기념일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미국인들의 회합에서 설립이 제안되어, 1870년에 소규모로 개관하였다. 유럽의 문화 중심지인 프랑스의 루브르를 겨냥하여 미국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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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 갤러리의 내셔널 갤러리국내 나들이/미술관(美術館) 2022. 1. 15. 19:11
내셔널 갤러리(The National Gallery) 내셔널 갤러리는 대영 박물관과 함께 영국 최대의 미술관 중 하나이다. 1824년에 창설되어 초기 르네상스에서 20세기 초에 이르는 영국뿐만 아니라 각국의 작품들을 골고루 균형있게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은행가 존 앵거스타인((John Angerstein)의 소장품 36점을 영국 정부에서 구입하여 공개함으로써 시작되어 지금은 유럽의 회화를 약 2,300여 점을 소장하고 있다. 이 미술관은 세인즈버리관, 동관, 서관, 북관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작가별로 구분하여 전시하지 않고 연대순으로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데, 이는 회화 변천사를 감상하는 좋은 학습의 기회가 된다.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안면대로 3175-7 (승언리) 오마이 갤러리 대사들(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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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베스크의 끝남(End of the Arabesque) - 에드가 드가국내 나들이/미술관(美術館) 2022. 1. 12. 22:08
아라베스크의 끝남(End of the Arabesque) -1877년 작 에드가 드가(Edgar Degas, 1834~1917, 프랑스) 소장 : 파리 오르세 미술관 아라베스크는 고전 발레에서 볼 수 있는 외발 서기 자세의 하나로 그림 속 발레리나가 취한 자세의 명칭이다. 발레 무대에 대한 드가의 관심은 처음에는 많은 무용수들이 넓은 공간 속에 자유롭게 연습하는 군상구도에 있었는데 점차 그것은 독무가 갖는 갖가지 복잡한 자태로 옮겨졌다. 이 작품은 드가 특유의 위에서 내려다보는 듯한 관점에서 마치 사진 찍듯 발레의 순간을 포착하여 파스텔로 그려낸 솜씨가 드가만의 독특한 화면 구도와 그림 기법을 보여준다.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안면대로 3175-7 (승언리) 오마이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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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르니항 꽃게다리국내 나들이/항구(港口) 포구(浦口) 2022. 1. 11. 21:07
드르니항 꽃게다리 꽃게다리(대하랑 꽃게랑 육교)는 안면도 초입에 위치한 태안군 남면 신온리 드르니항과 건너편의 안면읍 장기리 백사장항으로 이어진 길이 250m의 다리로 태안군에서 해양관광의 랜드마크로 거듭나기 위해 2013년 11월 8일 개통했다. 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주위의 풍광이 아름답고 바다 위를 걷는 신비함이 더해진 관광명소이다. '드르니'라는 지명은 우리말 '들르다'에서 비롯되었으며, 드르니의 옛말 '들온이'는 다리가 없던 시절 맞은편의 안면도에서 배를 타고 사람들이 계속 들어온대서 붙여졌다. 일제강점기 신온항으로 바뀌었다가 2003년에 원래의 이름을 되찾은 슬픈 사연도 감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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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명화 - 이삭 줍기, 만종국내 나들이/미술관(美術館) 2022. 1. 11. 19:17
장 프랑수아 밀레(Jean Francois Millet, 1814~1875) 밀레는 프랑스의 노르망디 작은 마을 소작농의 아들로 태어나 어렸을 때부터 미술에 재능을 보였지만 가난한 집안 형편 때문에 미술 공부를 제대로 할 수 없어 틈틈이 그림 공부하면서 화가의 꿈을 키워 갔다. 1838년, 파리국립미술학교에 장학생으로 입학했으나 교과과정에 흥미를 느끼지 못해 루브르 박물관의 명화들을 모사하면서 홀로 그림 공부를 시작했다. 아는 사람들에게 초상화를 그려 팔면서 어렵게 생계를 유지하던 그는 1848년, 살롱전에 를 출품, 이로 인해 국가의 공식적인 작품 주문까지 받게 되어 조금씩 생활의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 그때 파리에 콜레라가 돌자 이를 피할 겸 가족들과 함께 파리에서 그리 멀지 않은 조용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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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 갤러리의 ‘반고흐 뮤지엄(Van Gogh Museum)’국내 나들이/미술관(美術館) 2022. 1. 10. 20:05
빈센트 반 고흐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 1853~1890)는 19세기 후반 네덜란드의 후기 인상주의 화가로, 네덜란드 개신교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영국과 프랑스를 떠돌면서 책방 점원과 선교사 등을 지냈다. 1880년 그림을 그리는 것이 천직임을 깨닫고 습작에 열중했다. 네덜란드에서 미술 공부를 시작한 후 프랑스에서 인상파 화가들을 만나면서 그의 독특한 붓놀림으로 자연의 형태와 색채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개성적인 화풍이 확립되었다. 그는 현대회화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고 독일 표현주의 화가들에게 강한 영향을 미쳤다.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안면대로 3175-7 (승언리) 오마이 갤러리 자화상(Self-portrait) - 1887년 작품 고흐는 모델을 구할 만큼 금전적 여유가 없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