龍珠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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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주사 천보루(龍珠寺 天保樓) - 경기도 문화재자료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1. 7. 23. 04:18
세존사리탑(世尊舍利塔) 용주사 삼문을 들어서면 천보루(天保樓) 앞에 세존사리탑(世尊舍利塔)이 가람의 중심을 잡고 있는데, 1790년 창건 당시 지어진 5층 석탑에는 부처님의 사리 2 과가 봉안되어 있다고 하며, 일반적으로 석탑은 대웅전 앞에 자리하는데 전각이 아닌 누각(樓閣) 앞에 있어서 특이하다. 전하는 바에 따르면 1702년에 성정(性淨) 스님이 부처님의 진시 사리 2 과를 사리병에 담아 석탑에 안치하였다고 한다. 세존사리탑으로 부르는 높이 4m의 이 탑은 전형적인 5층석탑의 형식을 갖추고 있는데, 1층의 기단위에 5층의 탑신과 옥개석을 차례로 올리고 상륜부에는 노반·복발·양화·보주를 모두 갖추었다. 기단의 면석과 탑신에는 우주(隅柱)가 모각되었으며 기단 갑석 위에는 옥신 고임으로 처리되었다. 옥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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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대왕이 꿈에 용이 여의주를 물고 승천했다하여 "용주사(龍珠寺)"국내 나들이/사찰(寺刹), 불교(佛敎) 2016. 11. 4. 05:03
정조대왕이 꿈에 용이 여의주를 물고 승천했다하여 "용주사(龍珠寺)" 누하주(樓下柱)에 새겨진 대한불교조계종의 종단 문장(紋章), ‘삼보륜(三寶輪)’ 막존지선(莫存知鮮) 그 의미를 마음에 새겨라는 뜻으로, 부모은중경에 나오는 글로 부모의 은혜를 잊지 말라는 뜻이다. 정조대왕이 꿈에 용이 여의주를 물고 승천했다하여 "용주사(龍珠寺)" 용주사(龍珠寺)는 신라 문성왕 16년(854년)에 창건된 갈양사(葛陽寺)로써 청정하고 이름 높은 도량이었으나 병자호란 때 소실된 후 폐사되었다가 조선시대 제22대 임금인 정조(正祖)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을 화산으로 옮기면서 절을 다시 일으켜 원찰로 삼았다. 사도세자가 28세의 젊은 나이에 부왕에 의해 뒤주에 갇힌 채 8일 만에 숨을 거둔 영혼이 구천을 맴도는 것 같아 괴로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