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묘제(墓祭)를 지내기 위한 재실(齋室)...장릉(莊陵)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08. 5. 1. 22:58
장릉 재실(莊陵 齋室)
묘제(墓祭)를 지내기 위해 지은 건물로 무덤이나 사당 옆에 제사를 지내기 위해 지은 집으로, 제사에 참석하는 사람들의숙식과 제사음식 장만, 음복(飮福), 망제(望祭)를 지내는 곳이다.묘직(墓直)이라는 관리인이 묘와 재실건물을 관리하고
문중의 토지인 묘전(墓田 : 묘제 및 묘지관리에 드는 비용을 조달하는 토지)을 경작한다.
재실은 삼국시대의 시조묘(始祖廟)와 신궁제도(神宮制度)에서 발생 기원을 찾을 수 있다.
1400년대를 전후하여 능을 지키기 위한 건물을 세우기 시작하였으며, 1456~1458년에 왕릉을 건립하는 규범인 산릉제도(山陵制度)를
정하였다. 이처럼 조선시대의 숭유정책(崇儒政策)과 궁실의 산릉제도가 사대부의 재실건축 성립의 배경이 되었다.
'국내 나들이 > 문화재(文化財)를 찾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단종(端宗)이 유배(流配)되었던 청령포(淸泠浦)...강원 영월 (0) 2008.05.04 장릉의 신도(神道)와 왕로(王路), 정자각(丁字閣) (0) 2008.05.04 단종을 위해 목숨을 받친 충신들의 추모제단...배식단(配食壇) (0) 2008.04.15 단종(端宗)이 영면하는 장릉의 단종비각(端宗碑閣) (0) 2008.04.09 운치있는 금정산성(金井山城) ... 사적 제215호 (0) 2008.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