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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징어류 중 가장 맛이 좋다는 "깍세기(갑오징어)"
    자연과 함께/어류(魚類) 2008. 6. 10. 20:51
    오징어류 중 가장 맛이 좋다는 깍세기(갑오징어)
     
    참오징어(edible cuttle fish   Sepia esculenta)
     
    분     류 : 십완목 참오징어과 
    산란시기 : 4~6월,    크     기 : 몸길이 17cm, 나비 9cm 
    체     색 : 등면 수컷은 암갈색 가로줄무늬가 있으며 암컷은 무늬가 없음. 배면은 연갈색. 
    분포지역 : 한국, 일본, 중국, 오스트레일리아 북부,  일본어명 : 고이카(いか) 


    방     언 : 오징어뼈, 이걸치, 이고치뼈당구, 배오징어, 깍세기, 먹통, 오작어, 맹마구리, 찰배기, 찰박


    오징어류중 가장 맛이 좋다고 하는 참오징어는 깍세기 또는 갑오징어라고도 한다.
    제주지역에선 맹마구리, 서산, 태안, 당진 부근에서는 찰배기나 찰박, 영덕에선 오작어,
    강릉, 동해, 삼척 부근에서는 먹통, 여수, 장흥, 보성,고흥 부근에선 배오징어나 깍세기라고도 부른다.
    오징어뼈, 이걸치, 이고치뼈당구라 부르기도 한다.

    십완목 참오징어과의 연체동물로 몸안에 길고 납작한 배 모양의 뼈조직을 가지고 있으며
    몸통은 원통형이고 몸길이 17cm, 너비 9cm 정도이다. 몸통 양쪽에 전체 가장자리에 걸쳐 지느러미가 있다
    .
    10개의 다리 중 8개는 약 10cm정도이고 나머지 두개는 먹이를 잡을 때 사용하며 이를 촉완()이라 한다.
    촉완의 길이는 약 20cm이며 네 줄의 빨판이 있다.
    등면에는 외투막에 싸여 있는 석회질의 뼈(갑,)가 있으며 그 뒤끝이 예리하게 튀어나와 있다.
    뼈의 내부는 얇고 납작한 공기방으로 이루어져 있어 부력을 조절하는데 쓰인다.
    살아 있을 때 수컷은 등면에 물결 모양의 암갈색 가로무늬가 뚜렷하게 있으나 암컷은 이렇다 할 무늬가 없다.
    배면은 암수가 모두 연한 갈색이다.

    산란기인 4~6월 경이 되면 오징어떼가 육지 사이의 좁은 해역으로 이동하여
    수심 2~10m 전후의 모래질 바닥에 서식하는 해초나  해조류에 길이 1cm 정도의 알을 부착시킨다.
    한국, 일본, 중국, 오스트레일리아 북부 등지에 분포한다.
    주간에 사냥하며, 출수구로 모래를 불어 치워내는 방식으로 야행성 새우류를 사냥하거나 작은 물고기, 연체동물을 먹는다.

    전통적으로는 '대통발'을 사용하여 산란기인 4~6월에 어획한다.
    통발 안에는 짚이나 잔디뿌리, 싸리나무 가지 등을 이용한 알받이를 넣어 놓거나 아무 것도 넣지 않는다.
    이는 해조류 등에 알을 부착시켜 산란하는 습성을 이용한 것이다.
    부안, 군산, 대천 등 서해에서 주로 잡힌다. 낚시로 잡을 경우는 9~10월 중이 적기이다.

    지방은 적고 단백질은 많은 건강식품으로 쫄깃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각종 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고밀도 콜레스테롤이 많이 들어있다.
    피로해소에 좋다고 알려진 타우린과 여러가지 무기질이 많이 들어있다.
    오징어의 살은 기력을 증진시키며, 정신력을 강하게 한다.
    뼈는 위산 중화 기능이 있으며, 해표초라 하여 가루를 내어 지혈제로도 이용한다.
    알은 소화력을 향상시키며 산모가 삶아먹으면 부기가 가라 앉는다. 회나 포()로 많이 쓰이며
    이외에도 무침, 볶음, 튀김, 전, 구이 등 거의 모든 요리의 재료로 활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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