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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 산행에 좋은 곳...광교산 형제봉(光敎山 兄弟峰)
    수원사랑/볼거리 2008. 9. 12. 05:03

    가을 산행에 좋은 곳...광교산 형제봉(光敎山 兄弟峰) 

     

    광교산은 수원시와 용인시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수원의 북쪽에서 불어오는 찬바람을 막아주며

    시가지를 안고 있는 수원의 주산으로 원래 이름은 광악산이었으나 고려 태조 왕건에 의해 광교산으로 명명되었다고 전해진다. 

    광교산은 산의 높이에 비해서는 인근의 백운산과 함께 상당한 규모를 자랑하는 덩치가 큰 산이다.

    수원시 상광교동에서 수원지를 끼고 들어가는  산 입구에서 넓은 길을 걸어 들어가면 토사저지용 댐이 나오고

    댐을 지나면 등산 코스가 여러 갈래로 분기한다. 오른쪽 골짜기로 들어가면 광교산 형제봉에 오른다.

    능선엔 수목이 울창하여 여름에도 햇빛을 보지 않고도 산행을 할 수 있을 정도이고

    능선엔 소나무가 빽빽하여 삼림욕도 겸할 수 있다.  

     


     

    가을철을 맞아 광교산을 찾는 등반객에게 야생동물 보호를 위해 밤,도토리 등을 주워 가지 말라는 홍보 플래카드

     


    광교산 버스 종점에서 산행을 시작 (왼쪽에는 맨발로 걷는 조약돌 자갈밭을 만들어 놓았다.)


     

    토사유출 방지용 댐(사방 댐)이 나오고 댐을 지나면 등산 코스가 여러 갈래로 분기한다.

     


     

    수량은 풍부하지 않지만 사시사철 맑은 물이 쏟아져 내린다..이 물이 수원시민의 식수로 사용된다.


     

    아름다운 정취가 살아 있는 듯한 광교산 입구의 토사저지용댐(사방댐)

     


    사방댐을 끝자락의 이곳 교량으로 들어서면 광교산 갈대밭과 통신대를 오르는 곳이다.


     

    본래 광악산(光嶽山)이었으나 고려 태조 왕건이 928년 후백제의 견훤을 평정하고

    행궁에 머물면서 군사들을 위안하고 있을 때 산 정상에서 광채가 솟아오르는 것을 보고

    “이 산은 부처가 가르침을 내리는 산”이라 해 광교산(光敎山)이라 이름 지었다는 설이 있다.

     


     

    광교산은 수원천 발원지로 이 산에서 흐르는 물줄기가 수원 들판을 살찌우는 젖줄이고,

    지금은 상수원 확보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수원8경 중 제1경으로 치는 광교적설(光敎積雪)은 바로 이 산에 눈이 쌓인 모습을 일컫는다.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수원의 진산(鎭山)으로 사랑받고 있는 산이다.


     

    광교산 형제봉에서 주변을 조망하는 등산객

     


    광교산 형제봉 주변의 소나무 숲사이 바위에 걸터앉아 드넓은 산세를 바라보고..

     

     

    광교산  형제봉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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