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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양이 아름다운 "서호낙조(西湖落照)"
    수원사랑/수원팔경(水原八景) 2008. 9. 20. 05:24

    석양이 아름다운 "서낙조(西湖落照)"

     

    아름다운 기생의 자태와 같은 여기산(麗妓山) 그림자가 수면에 잠겨있는 서호(西湖)는

    수원의 눈썹(眉)으로 상징되며 항주의 미목보다 아름답다는 곳이다.

    해질 무렵(석양) 서호 수면에 비치는 여기산의 모습이 절경을 이뤄

    서호낙조(西湖落照)"라 하며 수원8경의 하나이다..

     

     

     

    조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서호는 석양에 비치는 여기산의 그림자가 미인의 눈썹 모양과 같이 곱다 하여 붙여진 것


     

     

    서호(축만제)는 조선조 제22대 정조대왕이 만든 인공저수지로

    이제는 도심 가운데에 자리하고 있어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수원팔경 중의 하나인 물에 드리우는 여기산(麗妓山 해지는 저녁의 서호낙조(西湖落照)는

    항미정(杭眉亭)과 함께 우리 선조들이 즐기던 뛰어난 풍광이었다.


     

     

    서호(축만제)는 농업용 저수지 외에도 낙조(落照)와 잉어가 유명하였으며,

    특히 잉어는 약용으로써 궁중에 진상(進上)되었다고 한다.


     

     

    조선 정조 23년(1799)에 축조된 서호(축만제:祝萬堤)는 2개의 수문이 설치된 대교모 저수지로 

    농업용수 공급외에도 낙조(落照)와 잉어가 유명하였으며, 특히 잉어는 약용으로써 궁중에 진상(進上)되었다고 한다.

    축만제는 후에 서호(西湖)로 개명되었고, 현재에도 화성 인근에서 가장 큰 저수지이다.

    남쪽에는 서호의 경관과 풍치를 한층 아름답고 돋보이게 하는 항미정(杭眉亭, 경기도 향토유적 제1호)이 있다.          

    항미정은 순조 31년(1831)에 당시의 화성유수 박기수(朴綺秀)공이 건립한 정자로, 석양에 비치는 여기산(麗妓山)

    그림자를 보고 읊은 소동파(蘇東坡)의 시 “서호는 항주(杭州)의 미(美)이니라”를 따서 지었다고 한다.

    현재의 서호 주변에는 농촌진흥청과 농업과학기술원의 행정 및 연구시설이 인접하여있는 

    한국농업연구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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