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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해안에서 가장 먼저 개장된 "무창포 해수욕장"
    국내 나들이/해수욕장(海水浴場) 2008. 10. 10. 07:42

                    서해안에서 가장 먼저 개장된 "무창포 해수욕장"

     

                    충남 보령시 웅천읍(熊川邑) 관당리(冠堂里)에 있는 무창포 해수욕장(武昌浦 海水浴場)... 

                   "무창포(武昌浦)"는 조선시대에는 식량을 보관한 군창지였던 조용한 어촌이며, 1928년에 서해안에서는 가장

                    먼저 개장을 하였고, 1978년부터 본격적인 개발을 시작한 서해안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 되었다.

                    백사장의 길이가 1.5km, 수심 1~2m, 폭 50m, 수온은 섭씨 22℃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경사가 완만하고

                   해수욕장 주변은 송림이 울창해, 해수욕과 산림욕을 겸할 수 있어 가족과 함께 찾기에 알맞다.

                   이곳은 아늑하고도 낭만이 가득한 해수욕장으로서의 명성과 함께, 여느 해수욕장과는 달리 많은 볼거리가 있으며,

                   다른 해수욕장과 비교해서 여름 휴양지라는 계절적 한계를 뛰어넘고 있다.

                   또한, 실제로도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무창포의 매력은 우선, 해변으로 향하는 도로변에서 느낄 수 있다. 적당히 굴곡진 커브길이 심심치 않아 좋고,

                   무엇보다 길 양쪽으로 숲을 이루며, 찾는 이를 반겨주는 해송의 운치가 그만이다. 해송 숲 그 사이 사이로

                   스쳐 보이는 푸른 바다와 섬들의 모습은 마치 광고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느낌에 빠져들게 한다.

     

     

                   무창포 해수욕장 전경

     

                   잘게 부서진 조개껍질로 이루어진 해변 백사장을 지나 모래와 자갈로 이루어진 바닷길로 들어서면

                   자연스레 넓은 백사장에 뒹굴고 싶어지는 충동을 느낀다......

     

                   뱃머리 형상을 한 무창포 해수욕장 조형물 앞에서... 건너편의 섬은 석대도

                   무창포를 더욱 무창포답게 하는 것은 일명 '모세의 기적'으로 불리워지는 바다의 갈라짐이다.

                   매달 두 차례, 보름과 그믐 사리때 무창포해수욕장으로부터 전면으로 1.5킬로미터, 석대도 사이에 물갈림 현상이

                   나타난다.

                   파도가 넘실거리는 바닷길을 걷고 있노라면 푸르른 수면 위를 걷고 있는 듯한 신비한 느낌에 젖어 들게된다.

     

     

     

     

                  무창포 해수욕장 남쪽의 흑섬 ....

                  흑섬의 낙조는 주변의 섬들과 어우러져 서해안 여느 곳보다 아름답고 섬세한 황혼을 연출해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무창포 낙조를 촬영하기 위한 사진작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무창포 해수욕장의 조개조형물... 뒤러는 석대도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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