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유중 묘. 신도비국내 나들이/능, 원, 묘(陵 園 墓) 2009. 3. 17. 05:47
민유중 묘. 신도비
민유중(1630~1687)은 인현왕후의 아버지로 조선 제19대 임금인 숙종의 장인이며, 명성황후의 6대조
할아버지이다. 신도비는 묘로 가는 길목에 세워져 임금이나 고관(高官)의 업적을 기리는 비석이다.
민유중은 1650년(효종1년)에 과거에 급제한 뒤 승문원과 예문관 등의 요직을 거쳐 충청도관찰사,
성균관 대사성, 호조판서, 병조판서 등을 역임하였다. 묘에는 민유중과 선생의 부인이 합장돼 있으며,
봉분 주위에는 호석이 둘러져 있다. 신도비에는 민유중의 업적을 소개하고 그를 찬양하는 글이 새겨져 있다.
비의 기단석의 몸통은 거북이 형상이며, 머리는 용의 모양으로 오른쪽으로 틀어져 묘소를 향하고 있는데
이곳에서 150m지점에 민유중의 묘가 있다.
'국내 나들이 > 능, 원, 묘(陵 園 墓)'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헌릉 신도비(獻陵 神道碑) (0) 2009.04.07 헌릉(獻陵)과 인릉(仁陵) (0) 2009.04.05 다산 정약용 선생 묘(茶山 丁若鏞 先生 墓) (0) 2009.02.22 사릉(思陵)에서 가져와 장릉(莊陵)에 심은 정령송(精靈松) (0) 2008.04.21 장릉(莊陵)의 제사를 지내는 우물(祭井)인 영천(靈泉) (0) 2008.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