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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포(孤石浦)에 외로이 서 있는 장군바위 "외돌개"국내 나들이/제주도(濟州道) 2009. 5. 2. 12:15
고석포(孤石浦)에 외로이 서 있는 장군바위 "외돌개"
외돌개는 화산이 폭발할 때 용암(鎔岩)이 분출(噴出)하여 굳어진 기암(奇암)으로,
바다에 외로이 서 있는 바위라고 하여 "외돌개"라 한다.
바위의 높이는 약 20m이고, 둘레는 약 10m이다.
고려말 최영(崔榮) 장군이 제주를 강점한 몽고인 세력인 목호(牧胡)의 난(亂)을 토벌 할 때
외돌개 앞바다의 범섬은 목호들의 최후 항쟁지(抗爭地)였다.
최영장군이 속임수로 이 외돌개를 장군으로 치장시켰던바
목호들은 대장군이 진을 친 것으로 여겨 모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전해진다.
그래서 외돌개를 일명 장군석(將軍石)이라고도 한다.
이 외돌개가 선 고석포(孤石浦)는 우두암(牛頭岩), 선녀바위 등 기암절벽이 둘러싸고 있어서
남주해금강(南州海金剛)이라고 일컬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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